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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생각보다 따뜻했다.
도비왈라. 빨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갠지스강에는 도비왈라들이 참 많다.
각자의 자리에서 쉴새없이 빨래를 쳐댄다.
그리곤 이렇게 걸어서 말리는데,
모래바닥에 사리를 펼쳐두기도 하더라.
그럴 거면 빨래는 왜 하는 건지 싶기도 하고,
제대로 잘 마를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하여간 이들은 이렇게 산다.
갠지스강가에는 100여개의 가트(Ghat, 목욕장이자 빨래터)가 있단다.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가트를 산책하면 마음이 편안해서 좋았다.
한편으로는 연 날리는 아이들과 크리켓 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한편으로는 갠지스강 저쪽을 바라다 보면서..
땅콩장수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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