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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주라호_라젠드라 아저씨네



(왼쪽부터) 헤마의 막내동생, 라젠드라 아저씨, 헤마, 헤마의 오빠,
헤마의 엄마, 헤마 엄마 품엔 헤마의 딸 바르싸, 나,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함께 한 화영이.

그리고 라젠드라 아저씨의 조각들.

라젠드라 아저씨는 동부 사원 그룹 중 간타이 템플 Ghantai temple 근처에 산다.
그래서 주소가 near Ghantai temple, 즉 '간타이 템플 근처'다. ^^


 

라젠드라 아저씨.
talking trees of Kulbeel이라는 조각을 만드는 장인이다.
검고 단단한 아보니 나무를 이용해서 잔가지만 쳐내고
주로 웃는 얼굴을 조각한다.

아저씨는 우리를 저녁식사에 초대했고,
요가 시범부터 시작해서
아저씨가 수집한 오래된 그림(채소즙으로 그린 코끼리, 새 같은)과
양동이 하나 가득 들어있던 장신구들을 자랑스레 보여주었다.

친근하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돈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너도 한국에 돌아가면 아무 나뭇가지라도 좋으니
이런 조각을 해 보라고,
재미삼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라는..


 

라젠드라 아저씨의 부인.
일전의 저녁 식사와 환대가 너무 고마워서
카주라호를 떠나기 전날 초컬릿을 사들고 들렀었다.
옥상에서 짜파티 만들 밀을 체로 거르고 있었다.
나도 옆에서 돌 골라내는 일을 도왔다. ^^


 

라젠드라 아저씨네 큰딸 헤마.
건넛마을로 시집갔는데, 아기 낳으러 친정에 와서 쉬고 있었다.
바르싸의 엄마.



라젠드라 아저씨네 집근처에서 만난 아이들.
나는 동네 구경이 좋다.
예기치 않은 다양한 만남들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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