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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감독님의 <송환>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무래도 "전향을 당했던" 김영식 할아버지였다.. 정도 많고, 솔직한 말씀이 재밌기 그지없는 김영식 할아버진, 영화 개봉 후 팬클럽도 생겼다는 후문이다.. ^^
그런 할아버지의 실물을 보고야 말았다!!!!
그저께, 송두율 교수 석방되던 날, 서울 구치소 앞에서 말이다...

수십 명의 기자단, 뜨거운 날씨, 오랜 기다림 끝에 지쳤지만..
김영식 할아버지가 눈에 띈 순간 나는 카메라를 들고 달려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송환 너무 재밌게 봤어요..."
허걱. ㅡ.ㅡ 마치 10대 아이돌에게 싸인을 받으러 간 열혈 소녀 같지 않은가..
머 어쨌든, 나는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했고, 할아버지는 <송환>에서 익히 볼 수 있었던 그 모습 그대로 열정적인 답변을 해 주셨다.. ^^
퍼슨웹에서도 김영식 할아버지 인터뷰를 했더라..
관심 있는 분들은, "장기수 김영식 선생 - 사람의 마음은 쇠사슬로 묶을 수 없으리"를 보시길..
송두율 교수 석방에 기뻐하시는 인터뷰는,
참세상 영상 '송두율 교수 석방되던 날' 끄트머리를 보시라...
바람구두의 문화망명지, 에서 퍼왔습니다..
지난주 쯤, 작은책창고에 '잘 알려진 사람들 - 커트 코베인, 게바라, 트로츠키, 전태일 같은'의 유서, 마지막 말, 편지 등을 올려두었던데..
한두 번씩은 본 것들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다시 보니 좋네요..
살바도르 아옌데의 마지막 연설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 1908-1973)
이번이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는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곧 마가야네스 라디오도 침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던 나의 목소리도 닿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계속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적어도 나에 대한 기억은 이 나라에 온 몸을 바쳤던 사람.
내가 이제 박해받게 될 모든 사람들을 향해 말하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내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이야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는 민중의 충실한 마음에 대해 내 생명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운명과 그 운명에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승리를 거둘 것이고, 곧 가로수 길들이 다시 개방되어 시민들이 걸어 다니게 될 것이고, 그리하여 보다 나은 사회가 건설될 것입니다.
칠레 만세! 민중 만세! 노동자 만세! 이것이 나의 마지막 말입니다. 나의 희생을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다. 머지않아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해 위대한 길을 열 것이라고 여러분과 함께 믿습니다. 그들은 힘으로 우리를, 우리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력이나 범죄행위로는 사회변혁 행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역사는 우리의 것이며, 인민이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자유롭게 걷고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할 역사의 큰 길을 인민의 손으로 열게 될 것입니다."
-*-
칠레 전투, 는 일종의 충격이었다.
더불어 민중이 당신을 지켜주리라, 던 구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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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 싸이트 멋진걸~~~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