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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의 문제의식은 언제 봐도 당대의 (나의) 고민과 공명되는 지점이 있다.
'오만과 편견'은 어느 시기,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도 조금씩은 매력적인 것 같다.

'맨스필드 파크'를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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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청춘' 이라...

요즘의 나에게는 조금 서글픈 느낌이었다.

만화의 매력이 다 담기지 못한 것은 자명하지만,
'청춘'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해서 매끈하게 잘 뽑아낸 것 같다.
구질구질하지도 질척거리지도 않게.
아오이 유우와 케산 아저씨를 포함해서 모든 등장인물이 다 매력적이었다.
사쿠라이 쇼만 빼고. ㅋㅋ 그래도, 원작에서나 원래 그놈이나 별 매력 없는 '청춘'이라는 점에서 탁월한 캐스팅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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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어제 밤 까지는 정말 절망적이어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는데,
영화 한 편 보고 푹 자고 나니,
다시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날씨가 너무너무 가라앉은 것에 대한 반작용인가?

주말에, 언니네 친구들과 산정호수 콘도에 처박혀서,
열심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 자존감 결여, 상황에 대한 극단적 판단...
나의 가장 나쁜 면들이 또 마구 폭발되는 것을 인식하며,
다시 한번 머릿속에서 경종이 울렸다.

긴 여행을 끝내면 달라질 수 있을까?
항체가 만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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