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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6
    지리산을 가보자.
    한울타리
  2. 2006/06/09
    연필깍기
    한울타리
  3. 2006/06/03
    특근을 하면서
    한울타리
  4. 2006/05/23
    김장훈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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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5/12/20
    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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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5/12/19
    시간을 아껴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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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5/12/13
    전주공장에 특수차공장을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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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5/07/23
    각 대학생들의 특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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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5/06/16
    사랑 성욕 식욕
    한울타리
  10. 2005/06/09
    동전의 추억
    한울타리

지리산을 가보자.

이 글은 퍼온것 임.

 

지리산은 투쟁을 시작하는 우리들에게는 동경의 성산(聖山)이었습니다. 동경은 언제나 그리움을 낳았지만 쉽게 가지지는 않았던 산이었습니다.

그 지리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가고 싶었던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함부로는 가기 싫었던 산이었습니다. 지난날 우리들의 선구자들이 그 산을 배경으로 아리따운 젊음과 사랑을 모두 바쳐 저항하고, 투쟁하였던 현장이기에 포시라운 우리들의 현재로서는 쉽게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죄스러울 뿐이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성스러운 산을 단순하게 호기심만으로 접근한다는 것, 그것도 선열들에게 참으로 죄스러웠다고 할까요...

그러던 내가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불현듯 지리산을 가게된 것은 현장의 산악회에서 6월 정기산행으로 지리산코스를 잡았다고 하는 공고를 보고 나서였습니다. 공고는 인터넷에 떠오르면서 마치 너 안가면 안된다는 메세지를 강력히 쏘는 것 같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상 시에 그렇게 망설이던 지리산행을 이렇게 쉽게 할줄 알았더라면 진작에나 시도해 볼 것을...

산행코스는 산청군의 거림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세석산장으로, 다시 촛대봉으로 가서 삼신봉, 연화봉을 거쳐 장터목산장으로갔다가 천왕봉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거기서 바로 아래의 깎아지른 비탈을 타고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매표소 쪽으로 내려오는 장장 9시간여의 산행입니다.



울산에서 아침 6시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 고속도로엔 차가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약 3시간을 소요한 끝에 9시 조금 넘어 산청의 거림매표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노동현장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료들인지라 그리 낯선 조건이 아니다보니 쉽게 어우러져 서로간의 믿음 때문인지 긴 산행을 앞두고 있었지만 긴장되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실토한 것이지만 내가 이 산행에 참가한다는 것을 알게된 사람들은 혹시 산행도중 낙오라도 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 때문에 노심초사하였다는군요. 마찬가지로 나도 이번 샌행에서 혹여나 내가 들어 산행을 망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버스를 타고 가면서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런 불안감은 어느새 날아가 버렸던 것입니다.

거림매표소에는 아직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매표소 주차장 아랫쪽의 개울에 놓여진 다리가 아름다운 계곡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주의사항을 등반대장으로부터 듣고난 후 바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어차피 이런저런 사진을 찍는다, 경치 구경한다 하며 늦을 것을 예상하여 처음은 선두그룹을 뒤처져서는 안되겠다하여 허겁지겁 따라 붙었지만 이내 저멀리 처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오히려 홀가분하게 이런저런 경치나 역사를 생각 하면서 느긋하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거림매표소에서 출발하기 직전입니다.
힘차게 출발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긴 산행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은 경남 산청과 하동, 함양 그리고 전남 구례, 전북 남원 등 3도 5군에 걸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둘레는 320km, 동서 길이 50km, 남북 32km, 면적 440.5km(1억3천만 평)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설악산의 1.2배, 한라산의 3배를 자랑한다는군요. 1967년 12월29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는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으로 숭배받았답니다. 또한 백두산과 묘향산, 금강산, 구월산과 더불어 신라오악으로 숭상되던 영험한 산이랍니다.

산이 깊다 보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크고 작은 골짜기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제각기의 전설과 역사를 담아 산의 역사보다 더 많은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날 대역죄인이나 여염에서 함께 누리지 못할 사람들이 그 깊은 한과 증오를 담아 이 깊은 골짜기로 스며들어오는 그야말로 은신처 역할도 마다 않는 산이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일본의 침탈과 회색 반공주의자들의 학탈에 항거하여 홀홀이 산으로 들어와 항거한 항쟁의 현장이었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 내려 이곳까지 이러렀다고 하여 이 산의 본래 이름은 두류산(頭流山)으로 불리워 졌는데 산세가 멀리 넓게 둘러 있는 것을 의미하는 우리말 '둘러, 두루, 두리'의 한자음사(漢字音寫)로 본다는 학계의 견해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에 익숙해진 이름으로 굳어진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도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드는 산'라는 말도 있고, '특이한 지혜를 간직한 산'이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옛 문헌에는 고대 불교에서 '지혜의 보살인 문수보살이 이 산에 머물면서 불법을 지키고 중생을 깨우치는 도량으로 삼았기 때문에 문수사리의 '리'자를 따서 지리산으로 하였다'고도 한다는군요. 또한 삼신산, 방장산으로도 불리워 졌으며, 이성계의 제를 지낼 때 소지가 타오르지 않았다고 하여 불복산이라고도 하며, 빨치산의 오랜 활동으로 인하여 적구산이라고도 불리어졌답니다. 산이 품은 기상이 스스로 긍정적 삶의 의미를 거부한다해서 반역산이라고도 불리워진 이 산은 이름만큼이나 많은 죄인(?)들을 품은 산이 되었었지요.



거림골에서는 시작부터 거친 오솔길로 되어있습니다.
거림쪽의 계곡은 힘찬 물소리로부터 시작하는군요. 그 물소리로도 아늑하다는 느낌입니다.

지리산은 해발 1천미터가 넘는 봉우리만도 20여개에 이르고, 그 사이사이에 펼쳐진 깊은 골 또한 70여개니 100여개니하며 정확한 숫자를 모를 정도라고 합니다. 이름이 알려진 것만 열거해보아도 화개동, 악양동, 청학동, 덕산동(현 중산리계곡), 밤밭골(대원사계곡의 지곡(枝谷)), 마천동, 칠선동, 백무동, 뱀사골, 들돌골(뱀사골 상류일대를 일컬음), 피아골, 연곡골 12동천, 빗점골, 대성골, 고운동계곡, 거림골, 내원사 계곡, 장당골, 대원사 계곡(일명 유평계곡), 한판골, 신밭골, 조개골, 한신골, 견성골, 광대골, 와운골, 달궁계곡, 심원골, 화엄사계곡 등 무려 30여개를 넘을 정도로 광대하다 할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계곡들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한번 지리산으로 흡수되어 버리고 나면 본인이 나타나기 전에는 결코 찾을 수 없다고 하여 지난날 나라의 대역죄인으로 몰리거나, 동네에서 얼굴 내 놓고 지내기 어려운 조건에 처한 사람들이 한사코 지리산으로 들어오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시원한 물소리를 동무삼아 걷는 등산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우거져 있었습니다.
간간이 펼쳐지는 길가의 세죽들이 힘든 산행을 마중하고 있었습니다.







거림골은 오르는 길목마다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다리들이 산과의 조화 속에서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길 가에 솟아 나온 나무 뿌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밟았는지 반들반들 닦여져 있었습니다.
저 나무를 50여년 전의 빨치산도 밟고 지나다녔겠죠.

아니 빨치산을 토벌하던 토벌대도 밟았을 것이고, 반공 이데올로기 주입을 위한 교육의 현장에서도 밟았을 것이 겠죠. 그 길을 오늘 내가 갑니다. 그 나무를 밟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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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깍기

섹시데이와 연필깍기

 

야간근무 후 퇴근하는 길에 차안 라디오에서 오늘이 6월9일로 일명 쎅시데이라며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해보라고 권한다. (음흉한 웃음소리를 내며..).

숫자의 조화로 성적자극을 유도하며 각종 날자에 이벤트를 부여하며 상술을 부린다. 못마땅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린 무슨 무슨 데이라며 이벤트 날자를 기억하고 준비하는 상술의 소모품이 되어가고 있다.

 

소모품. 그렇다. 우리는 각종 상술에 돈을 갖다 바치는 소모품이 되어버렸다.

집에 와서 아침을 먹으며 나 또한, 집에 돈을 벌어다 주는 기계이고 소모품이 된 자신을 발견한다. 이번 주 토요일 특근 할 거지?

 

아침을 먹고 잠깐 TV를 보는데 추억이라며 몽당연필이 나온다.

예전엔 연필이 최고의 필기구였으며 쌀보다도 귀했다던 어느 할머니의 추억어린 소회가 나오고 이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연필깍기 게임이 벌어진다. 그런데 모양이 울퉁불퉁  어린이들은 불만이다. 자동으로 연필을 깍아주는 기계가 있는데 위험하게 왜 이런걸 시켰느냐며 입이 나온다. TV에선 연필깍기가 두뇌발달에 좋다고 기차모양 자동연필깍기로 깍지말고 직접 칼로 연필을 깍으라 한다. 이어 연필깍기에 어느정도 집중력이 요구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까지 한다.

 

거리에 나가 어른들을 상대로 연필을 깍아보라 하고 얼마만이냐고 묻는다.

한 20년 만인가? 난 30년 정도 되는 거 같은데요?

그래 정다운 연필 깍는 모습이 얼마만인가 생각해 보니 나도 참 오래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연필깍기에는 자신이 있었지...

 

오른손에 칼을 쥐고 왼손에 연필을 잡고 왼손 엄지론 칼 등을 밀면서 검지와 중지를 비롯한 네개의 손가락으로 연필을 잡고 뒤로 밀년서 연필을 깍았지...

절대 칼을 앞으로 밀면서 깍으면 안돼. 이렇게 연필을 뒤로 밀며 깍아야 돼. 그러면 비교적 가지런히 연필이 깍였어... 마지막으로 왼손으로 연필을 책상 바닥에 세우고 오른손으로 칼을 잡아 연필끝을 뾰족하게 다듬으면 쓰기 딱 좋은 연필이 되었지.

 

초등학교 애 들도 연필보다 샤프를 멋진 볼펜을 선호하는 시대. 그속에서 지나간 추억속에 묻혀가는 연필. 노트를 채우고 닳아가는 연필, 그가 소모되며 아이의 노트는 자꾸 채워진다. 연필을 잊어버려도 찾아가지 않는다는 오래 전 뉴스기사가 내 머리를 스치고 간다. 지금이야 오죽하겠는가?

더 늦기전에 오늘은 애들 필통을 뒤져 연필 한번 깍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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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근을 하면서

오늘은 토요일이다. 그러나 쉬지 않고 일하러 나왔다. 특근을 해서 가계에 보탬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재정에 맞게 생활을 맞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생활을 꾸려가는 아내는 나와 생각이 달라 돈이 많을 수록 여가를 보낼수 있지 않으냐고 한다.

그러나 몇년 전 3500만원 받을때나 지금 5000만원 받을 때나 여가 생활은 크게 달라지진 않고 있다.

3500만원 받을때 5000만원 받는사람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5000만원을 받음에도 생활이 별반 다르지 않는것은 그동안 경제사정이 변화 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도 커서 중학교에 들어가고 생필품도 올랐고 교통비며 통신비가 많이 오른 탓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탓이다. 그래서 자식이 셋인 우리네로선 몇 년 전이나 지금의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것이리라.

 

지난 31일은 제 4회 동시지방선거를 치렀다.

여기 전북에서는 비례대표를 포함 총 10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4년 전 비례대표 도의원 1인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내심 열린우리당에 비판적인 지지층의 이탈표가 민주노동당으로 오기를 기다렸으나 무능한 개혁세력이라는 도매급으로 묻혀 버려 아쉽다.

주 5일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원칙에 맞는 제도시행을 위해선 국가적인 제도가 수립되어야 하겠다.

지난 5대 집행부 시절 주 5일제 시행에 맞춰 조합원들의 여가를 위해 영화 할인티켓을 무료로 발행하고 있다. 현재 6대 집행부도 이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 할 수 있겠다. 연극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시행하는 공연은 5%~15%(어떤때는 2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이는 쉬는날 가족과 함께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티켓은 부리나케 팔려 나가는데 특근 인원은 줄지 않고 있다. 남편은 특근을 하고 아내는 아이들 혹은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기  때문이다.

지금은 따로일지 몰라도 얼마지나지 않으면 나도 이젠 남편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가겠다고 아내들 쪽에서 보챌 날이 올 것이다. 지금도 그러한 이야기를 가끔은 듣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은 정당득표(광역비례)에서 12%, 210만표를 획득했으며 광역비례 10명, 광역의원 5명, 기초비례 14명, 기초의원 52명을 포함하여 총 81명이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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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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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

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퍼온 글)
번호 : 301   글쓴이 : 유동옥

아더왕이 젊었을 때 전쟁에 져서 포로로 잡혀 목숨을 내놓아야 할 형편이었다. 적장도 아더왕을 죽이기에 아까운 인물이라 아더왕게게 문제를 내주고 답을 찾아오면 살려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문제는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였다.

 

적장에게 풀려 난 아더왕은 수많은 살람들에게 답을 구하였다. 누구는 사랑이라고 하였고 돈이라고도 하였고 가족이라고도 하였다. 아더왕이 생각하기에 누구도 흡족한 대답을 해주지않았고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말하기를 북쪽에 늙은 마녀가 현명하다고 하여서 아더왕은 그에게 물어 보기로 하였다.

 

그 마녀는 이가 하나 밖에 없고 곱추였고 몸에서 악취가 풍기는데다 성질이 고약하기로 유명하였는데 아더왕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노라고 했다.

다만 답을 가르쳐주는 대신 아더왕의 부하들 중에서 가장 용맹하고 잘생긴 젊은이와 결혼하게 해달라고 했다. 모두들 놀라서 어쩔 줄 모르는 가운데 아더왕의 부하 중 가장 용맹하고 잘 생긴 거웨인이 나서서 자기가 그 머녀와 결혼하겠다고 하였다.

 

마녀가 아더왕에게 가르쳐준 답은 이러했다.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아더왕은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아더왕은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거웨인은 늙고 추한 마녀와 결혼을 해야 했다.사람들이 수군거리며 거웨인을 불쌍하게 여기고 마녀를 욕하여도 거웨인은 마녀에게 아내가 될 사람으로서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다.

 

결혼식을 올리고 첫날밤 침실로 들어가는 거웨인은 크게 숨을 내쉬며 마음을 가다듬고 침실 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침실에는 젊고 아리따운 미녀가 기다리고 있었다.

놀라서 서 있던 거웨인에게 마녀는 이야기를 했다. "당신이 나에게 늘 친절하고 아내가 될 사람으로서 존중을 해주었으니 이제 나는 하루의 반을 미녀로 살 수가 있습니다. 밤을 미녀로 살아가야 할지 낮에 미녀로 살아가야 할지 당신이 결정하세요." 순간 거웨인은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밤을 미녀로 살아간다면 남편인 거웨인은 밤을 행복하게 지나겠지만 낮을 추녀로 살아야 하니 많은 사람들의 눈총과 수군거림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또 낮을 미녀로 살아간다면 많은 사람들이 거웨인을 부러워하며 자기를 멸시하지 않을 것이지만 밤이면 추녀와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웨인은 천천히 입을 열며 말했다.

 

- - - - - - - 잠깐!! - - - - -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거웨인이라면 어떤 션택을 할 것인가.

 당신이 먼저 선택을 하고 거웨인의 답을 들어보라...

여기 거웨인의 답이 있다.

 

거웨인은 웃으며 답했다." 당신이 좋을대로 결정 하시오 "

마녀는 웃으며 얘기했다. "좋아요 내가 결정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나는 하루 종일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겠어요."

그리하여 현명한 거웨인은 아내를 존경하며 또 존중하며 평생을 살았다고 한다.                          (마리아사랑넷)에서 읽은 글을 같추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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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껴 써라

1년 365일 하루 24시간...

 

2005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불과 10여일이 좀 더남아있으니 ...

남은 시간 기똥차게 보내는거 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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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장에 특수차공장을 지으며

  오늘 2005년 12월13일 16시 30분이면 전주공장에 특수차 공장이 들어선다.

소위 바닥이 아주 낮게 설계된 초저상버스나 차량을 두대 이어붙인(?)굴절버스와 2층버스 등이 특수차량으로 분류된다.

우리 전주공장은 현대차에서 상용차량만을 만드는 전문 상용차 공장이다.

그러나 초저상버스의 경우 전 집행부에서 소량생산으로 인해 외주생산으로 했던 것을 사내 공장을 지어 생산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주공장이 현대차의 보리자루가 돼선 안된다.

해외 공장에 매각하는 것이나 해외공장의 증설이 능사가 아님을 지난 집행과정에서 사측에게 알게해 줬다. 전주공장을 토종공장으로 육성하는 노사합의가 있었다. 오늘 이 기공식도 그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지금은 막 시작하는 공장이지만 더 크고 웅장한 노동자들의 희망으로 다가서는

기공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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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생들의 특징

인터넷을 검색하다 흥미로운 글이있어 옮겨 보았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어떤이의 주관이 적나라하게 개입돼 보인다.

각 대학 학생들의 특징

작성자 : 유니

 

 

★ 서울대- 뭉칠 필요 없고 흩어져도 더 잘 산다고 생각한다.

★ 카이스트- 의대를 "안"갔다고 생각한다.

★ 포항공대- 사회에 나가면 대접받을 줄 안다.

★ 고려대- 한잔으로 대동단결된다고 생각한다.

★ 연세대- 아직도 고려대생을 이긴다고 착각한다.

★ 성균관대- 삼성이 무조건 자길 취직시켜줄줄 알고 있다.

★ 서강대- 스카이랑 같은 레벨인줄 안다.

★ 이화여대- 연고대생들이 자기들을 사겨줄걸로 생각한다.

★ 한국외대- 건물빼고는 꿀릴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 한양대- 지들이 3대사학인줄 알고 있다.

★ 중앙대- 아직도 한양대생을 자기들 친구로 알고 있다.

★ 경희대- 자기들이 곧 명문대가 될줄 안다.

★ 서울시립대- 지네학교가 대학교인줄 안다.

★ 부산대- 서울명문대를 "안"갔다고 생각한다.

★ 경북대- 대한민국 10대대학에 포함되는 걸로 착각한다.

★ 홍익대- 라군이 부활되는줄 안다.

★ 건국대- 지네만 2호선에 있는줄 안다.

★ 동국대- 자기대학위상이 높아진걸로 착각한다.

★ 숙명여대- 이화여대에 빌붙으면 사람들이 속는줄 안다.

★ 국민대- 이제 지들이 삼국대중 하난줄 안다.

★ 단국대- 아직도 삼국댄줄 안다.

★ 세종대- 지들이 전부 호경과를 다니는걸로 착각한다.

★ 광운대- 공대는 잘나가는줄 안다.

★ 아주대- 대우가 아직도 후원하는걸로 착각한다.

★ 인하대- 자기학교 사회인맥이 탄탄하다고 믿는다.

★ 동덕여대- 여대중에 잘나가는 편인줄 안다.

★ 서경대- 인서울이라고 우기면 되는줄 안다.

★ 한성대- 서경대가 한수아랜줄 안다.

★ 경기대- 연예인과 미팅을 즐길수 있을걸로 믿는다..

★ 용인대- 원빈이 점수를 올려줄걸로 믿는다.

★ 금강대- 내년엔 미달안날줄 안다.

★ 천안대- 전철만 완공되면 확 뜰 줄 안다.

★ 울산대- 제2의 아주대가 되는 줄 안다



우스갯소리이기도 하지만 많은 것들이 반영된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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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성욕 식욕

“사랑, 마약과 같다” 연인 17쌍 뇌 조사…“연인 보면 도파민 증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상태가 마약을 복용한 사람의 상태와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일간지 에이지는 미국 뉴저지주립대학이 발표한 논문 ‘사랑에 빠진 상태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인용해 최근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헬렌 피셔 박사는 “사랑에 빠진 사람은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자기 절제력을 잃고 때로는 지나친 광기를 보이는 등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인다”며 “사랑은 성욕과 식욕보다 강한 욕구”라고 말했다. 피셔 박사 연구팀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뉴저지주립대학의 학생들 중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 17쌍의 뇌를 정기적으로 조사했다.

 

모두 2500번에 걸쳐 연인들의 뇌 상태를 조사한 결과 사랑에 빠진 이들은 상대방의 사진을 볼 때마다 뇌 활동이 활발해졌고 도파민 수치도 높게 나왔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로 그 수치가 높으면 자제력을 잃게 된다. 마약으로 잘 알려진 코카인을 복용하면 도파민 수치가 크게 증가한다. 피셔 박사는 “이처럼 사랑의 감정이 강할수록 도파민의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마약을 한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는 경험은 중독성이 있어 마약에 중독되는 것처럼 한번 깊은 사랑에 빠졌던 사람은 이별 뒤에 서둘러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파민이 지나치게 높아진 상태가 되면 자제력을 잃고 위험한 행동을 하기 쉽다고 한다.

이번 연구를 함께 수행한 의사 로스 브라운은 “사랑의 감정이 지나치면 자기 통제력을 잃어버리거나 상대방에게 집착하고 심지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도파민의 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파킨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사랑의 감정을 적절히 잘 조절한다면 사랑은 뇌의 활동을 크게 발달시켜주는 훌륭한 삶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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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추억

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항상 물건을 사고 남으면 잔돈을 어김없이 챙겨서

집에있는 작은 저금통에 항상 넣곤 했습니다.

생활화가 되어서 무의식 적으로 집안에 굴러다니는 돈 혹은 친구들과 함께

음식이나 용품을 사고남은 동전들을 달라고 요청해서 모았습니다.

몇백원이는 십원이든  서스름 없이 생기는 동전들을 모으다 보니

조그만 저금통에서 이젠 큰 저금통을 몇개씩 써야했습니다.

때론 어머니가 장을 보시고 탁자위에 영수증과 함께 잔돈몇개가 있을때면

어김없이 갔다가 저금통에 쏙~ 넣는 바람에 어머니가 급하게 물건을 빠트리고

안사서 잔돈이 필요할때쯤이면 "벌써 그새 넣었니!!" 하시면서 한숨을 쉬시곤

하셨죠 또한 친한 친구들은 의례적으로 널러오면 자신의 지갑에서 십원짜리

잔돈들이 굴러다니면 저에게 주곤 했습니다.  때론 교환도 했죠~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지폐나 카드, 전자 결제등으로 동전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 작은 동전하나의 귀중함을 일깨워

주고싶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옛 어른들의 말씀중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집 가훈이기도 합니다.

작은것을 소중히 여기고 또한 모으는 기쁨에서 더큰 즐거움을 맛볼 수 있지요

요즘은 그 동전 하나가 얼마나 이쁘고 귀여운지 알 수 없답니다.

십원짜리 하나도 그냥 놔둘 수 없는 저이기에....한두푼 모아서...

큰 자산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일하는 책상위에 굴러다니는 동전이 있으시다면  여러분도 실천해 보세요. 아마 하루에 담배한값 사는 비용, 커피한잔 뽑아 먹는 비용도 이젠 저축하는 습관으로 바뀌지 않을까여?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네요, 요즘은 20대의 소비계층의 지출도 줄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생활습관과 돈을 지출하는 방법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저축하는 습관 이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도 저축하는 하루 되세여 ^^

박은주님의 글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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