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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KBS일요스페셜에서 덩샤오핑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하더라. 부제는 "가난은 사회주의가 아니다."였는데 보는 도중에 눈물이 조금 나기도 했고 뒤로는 짜증이 나기도 하고 쫌 그랬다.
K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사회과학원의 연구원은 현재의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개거품을 물고 말했지만, 그건 어불성설이고... 설사 70년대 후반 덩샤오핑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더라도 그를 계승한다는 장쩌민과 후진타오의 노선이 과연 그러한지 의구심이 들더라.
근데 나도 어쩔 수 없는 제도교육의 희생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의 지도자들 중 내가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은 저우언라이다. 그를 기회주의자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평생 그가 사랑한 중국인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야말로 중국의 혁명1세대중 가장 올바른 혁명가이자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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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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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래는 사후 자신의 유해를 절대매장하지 말것이며 화장후 뼛가루는 중국대륙에 비행기에서 뿌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등소평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주은래의 유분을 뿌렸다는군요. 주은래의 정치와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 등영초 또한 같은 유언을 남겼으나 그녀의 유언은 지켜지지 않은채 팔보산혁명묘지에 묻혔습니다.주은래-등영초 부부에 관한 재미있는 팁이 한가지 있습니다. 주-등 부부는 자녀가 없었는데 양녀가 하나 있었죠. 그녀의 이름은 정설송인데...앗 한글 250자를 넘으려 하는군요--;;부가 정보
Prof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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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등의 양녀 정설송에 얽힌 흥미로운 후일담은 언제 다음 기회에 소개할 날이 있겠죠. 역시 짠하면서도 감동적이고 떄론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랍니다. 기대하세요. 그리고 저 역시 제도교육의 영향--;;으로 주은래가 참 좋답니다. 마오는 뭔가 좀 겁나기도 하고 등은 좀 찝찝하고..그에 반해 주은래는 인물부터가 얼마나 좋습니까^^부가 정보
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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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 나중에 정설송에 얽힌 얘기 기다리겠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