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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4
    [일드]라이어 게임(2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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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7)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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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채널 e] 개미 Episod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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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6/20
    [지식채널 e] SI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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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6/18
    [지식채널 e] 2008, 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산다는 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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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채널 e] 블루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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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채널 e] 17년 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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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8/06/18
    Is It Real?-Cowboy bebop O.S.T중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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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6/17
    이산과 MB의 차이점(스크롤 주의)
    유이
  10. 2008/06/17
    [한지공예]"이산"에 나오는 상자(2)
    유이

[일드]라이어 게임(2007)

 

 

원문제목 : ライアーゲーム
분류 : 후지 TV 토요드라마
장르 : 스릴러
본방송국 : 후지TV
방송기간 :
2007.04.14 - 2007.06.23
방송시간 :
토요일 23:10
방송편수 : 11부작
국내등급 : 15세 이상
국가 : 일본
원작 :  (COMIC, 평균시청률 11.9%)
공식 홈페이지 : http://wwwz.fujitv.co.jp/liargame/index2.html

 

* 줄거리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정직한 여대생 칸자키 나오(토다 에리카)에게 어느 날 1억엔의 현금이 들어오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것은 봉투를 연 순간 강제적으로 참가가 결정되는 라이언 게임의 초대장이었다. 30일 후에 1억엔을 반환할 때까지 마찬가지로 현금이 보내지는 대전 상대에게서 1억엔을 빼앗으면 상금이 되고 역으로 빼앗기면 그만큼 부채가 되는 공포의 게임. 대전 상대는 중학시절의 은사인 후지사와. 안심하고 있던 나오는 후지사와를 믿으나 결국 1억엔을 빼앗겨 전설의 사기사 아키야마 신이치의 도움을 받고 1억엔 탈환을 위한 두뇌싸움을 시작하는데….

 

* 감상

라이어 게임이라는 제목답게 서로 거짓말을 하여 돈을 빼앗는 게임이다. 중간에 수학적인 확률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 돈을 빼앗기 위해서 치밀하게 머리를 쓰는 장면, 심리묘사 등이 흥미를 끌었다. 수학적인 계산을 좋아하는 사람, 수수께끼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을 드라마인듯..

여기에 몇 가지 게임 중에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한 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2장의 카드가 있다. 한 장의 카드는 양면이 뒷면으로 되어있는 카드이고, 다른 한장의 카드는 한쪽 면은 조커의 그림이, 한쪽 면에는 뒷면이 인쇄되어있는 카드이다. 이 2장의 카드를 주머니에 넣어서 섞은 다음 카드를 뽑는다. 뽑은 카드를 뒤집어서 뒷면이 인쇄되어 있으면 A의 승리, 뽑은 카드를 뒤집어서 조커가 인쇄되어 있으면 B의 승리이다. 확률은 50%이므로 공정한 게임이다. 단, 주머니에서 카드를 뽑았을 때 모습이 뒷면이 아니라, 조커가 보이는 면이면 뒤집기도 전에 승부가 밝혀지는 것이므로 무효로 한다. 자, 이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공정하지 못한게임이다. 이론적인 확률의 측면에서 각각의 승률은 1/2이 아니라, A의 승률은 1/2이고 B의 확률은 1/4이다.

 

뒤집어서 앞면이면 B의 승리


뒤집어서 뒷면이면 A의 승리


언뜻보면 확률은 1/2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 위와 같이 4가지로 나뉜다. 이 중에서 2가지는 A의 승리로 돌아가고

1가지는 B의 승리, 나머지 1가지는 무효로 생각되는 것이다.

 

언뜻 정당한 게임으로 보이지만, 확률의 문제에서 당연히 2배 많은 A가 항상 승리할 수 밖에 없다. 공정하지 못한 게임이다. 어쩌다가 재수가 좋아서 B가 승리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지 운이 좋은 것일 뿐, 실제로는 이론적인 확률에 가깝게 다가가기 때문에 언제나 A가 승리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드라마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과연 공정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일까? 자유롭게 노동자와 자본가가 계약을 맺어 일한만큼 돈을 받는 것인가, 교육의 문제에서 빈부의 차이없이 공정한가, 한미FTA는 양국에게 공정한 것인가, 등등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공정해보이는 경쟁 혹은 게임이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리는 거짓말 게임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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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험 끝이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_-

시험은 끝난 것이다.

그.러.나.

월요일부터 계절학기가 기다리고 있다.

젠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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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 개미 Episode 1~4

< 개미 Episode 1 >

 

< 개미 Episode 2 >

 

< 개미 Episode 3 > 

 

< 개미 Episode 4 > 

 

참고문헌 : [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 2001.01.01

본 동영상의 저작권은 E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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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중학교 3학년 때 푹 빠져버린 소설이다. 몇번을 읽어보아도(그닥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에게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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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 SICKO

본 동영상의 저작권은 E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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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 2008, 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산다는 것

본 동영상의 저작권은 E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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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 블루 골드

본 동영상의 저작권은 E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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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 17년 후

 

이걸 이제야 보네요...

본 동영상의 저작권은 E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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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Real?-Cowboy bebop O.S.T중에서

 

이 노래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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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Real? 

 

-Words by Tim Jensen 

-Music and Arranged by Kanno Yoko 

-vocal : scott matthew 

 

 

Figurines that fall like leaves then disappear, keep calling 

동상들이 나뭇잎처럼 땅에 떨어지더니 사라져버리네.. 그리고 계속 이름을 부르네.. 

 

Is it real? Is it real? 

진실일까..? 진실일까..? 

 

Dark machines that wheeze and breathe then mock the air, appalling 

어둠의 기계들이 윙윙거리며 거친 숨을 몰아대네.. 허공을 비웃듯한 그 소리에 소름이 돋지.. 

 

What is real? What is real? 

무엇이 진실일까..? 무엇이 진실일까..? 

 

This world can really be too much  

세상은 진실로 가득할수 있어..  

 

I can't take another day 

난 또다른 날을 맞이할수 없어 

 

I guess that i've just had enough 

난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 

 

My minds slipping faraway 

생각이 문득 사라지는 기분이야.. 

 

I'm falling in and out or touch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추락하는 기분이야.. 

 

Could someone please explain? 

어느 누가 이 마음을 설명할수 있으랴... 

Set my mind for open sky, but couldn't fly, so sadly 

저 하늘처럼 탁트인 마음을 갖고 싶지만.. 날 수가 없어.. 슬프게도.. 

 

What am I? What am I? 

난 무엇이지..? 난 무엇인걸까? 

 

Sullen eyes shed teardrop lies then criticize, now laughing 

샐쪽하게 부은눈에선 눈물이 솟구치고, 거짓에 대해 혹독하게 비난하더니

이제는 하하 웃기까지 하네 

 

What is real? What is real? 

무엇이 진실인걸까..? 무엇이 진실인걸까..? 

 

It's really all become too much 

모두 진실일 수 있어 

 

I'm not sure what I should feel 

내가 뭘 느끼는지 분명하지가 않아.. 

 

I guess I've finally had enough 

난 결국 필요한 건 다 가지고 있어 

 

I don't know if this is real 

이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I'm crashing in and out of touch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무너져가는 기분이야.. 

 

Can anyone explain? 

누구 이 마음을 설명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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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과 MB의 차이점(스크롤 주의)

* 스포일러일 수 있으니, 이산 77회를 보시려는 분들은 자중하시길...^^

 

드라마 이산의 마지막 회를 보는 중에 현재 광우병 쇠고기와 연관지을 수 있는 내용이 떠올랐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암행에 나선 이산은 물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콩과 쌀을 구입하려 하는데, 전황으로 인하여 물가가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대신들을 불러서 전황을 타개할 방안을 살펴보자고 한다.

 


 

이에 박제가가 청전을 수입하여 전황을 타개하자는 방안을 말하여 정조는 전황을 해결하기 위해 청전을 수입하기에 이른다.

 




 

그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의빈 성씨의 제사를 지내고 돌아오던중 백성들이 시위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청전은 위조하기가 쉬워서 위폐가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정조는 장용영에게 위폐제조업자들을 모두 잡아들이라 명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위폐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시전과 칠패상인들은 장사를 하고 있지 않다. 이에 다시 회의를 여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녹취)

이덕무 : 대대적인 위폐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상인들은 쉽사리 청전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약용 : 문제는 저들의 마음입니다 전하. 이미 청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진 탓에 이를 되돌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정조 : 허나 이대로라면 도성의 상권이 마비될 수 있네. 이는 나라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일이야

정약용 : 하오니 전하 지금이라도 청전유통을 중단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박제가 : 자네 지금 그게 무슨 말인가 청전유통을 중단하다니, 전하 이는 안될 말이옵니다. 이미 청전을 들여오는데 막대한 돈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청국에서 다음 물량이 들어올것인데 이는 어찌한단 말입니까?

유득공 : 더구나 지금은 청전말고는 전황을 해결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서 중단한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수 있사옵니다.

이덕무 : 허나 움직이지 않는 상인들은 어찌하는가? 조정이 강제한다고 해도 저들은 쉽게 청전을 쓰려하지 않을 것이네

정조 : 내 직접 봐야겠네, 내가 직접가서 시전과 칠패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실정을 알아봐야겠네

 

 

그러나 정조가 직접 목격한 것은 화폐의 진위여부를 가리고 싸우는 상인들이었다.


 

이에 정조는 화폐를 다시금 살펴보며 백성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다.

"저희 백성들은 불안하옵니다. 피땀흘려 번 돈이 혹 위폐이면 어찌합니까? 모두가 그런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조는 청전의 유통을 중단하라는 명을 내리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이번 결정에 대해 경들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고 있소.

청전을 회수하게 되면 조정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고, 당장 전황을 타개할 방법또한 막막해질 것이오. 허나 그렇다해도, 난 이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오. 저자엔 상인들의 생계가 달려있소, 헌데 그런 저들에게 어찌 믿을 수 없는 돈을 쓰라하겠소."

 

 

마지막으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박제가에게 말한다.

"이건 자네 잘못이 아니네. 청전을 들여오면서도 위폐의 가능성을 가늠하지 못한 조정의 실수였고, 또한 나의 실수였네. 허나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네, 당장 모두 머리를 맞대고 전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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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화폐를 미국산 쇠고기로 살짝 바꾼다면?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난 분명 그렇게 느꼈다. 다 쓰고 나니 나말고 그렇게 느낀 사람이 또 있는가 보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06170002161001 에서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았나보다. 실제로 이산에서는 이번 말고도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비유하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다. 얼마 전에는 면화이야기를 하면서 지방 수령을 비판하였는데, 그 내용도 역시 비슷하다. 정조가 지방에서 면화를 불태우고 있는 농민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지방 특산물인 면화를 생산하였으나, 청국에서 들여온 면화에 비해 경쟁력이 약해서 돈이 되지 않아 태운다는 것이었다. 이는 지방 수령의 명령으로 행하고 있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정조는 "한 지방의 수령이라는 자가 진정 백성을 생각한다면, 면화를 태울 것이 아니라 청국의 면화를 이길 수 있는 면화를 만들 생각을 해야지, 어찌 백성들을 다 죽이려 하는가"라며 비판을 하였다.

문학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말이 언뜻 떠오른다. 역사적으로 정조가 저런 행동을 실제로 했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만, MB가 이 드라마를 보며 조금이라도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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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quot;이산&quot;에 나오는 상자

 

열심히 이산을 보고 있던 중 내 눈에 띄는게 있었다. 방은 다른 곳인데 두 장면 모두에 등장하는 저것. 저게 뭐지? 라고 생각하며, 확대 해보았더니, 상자였다.


 

그래서 이것을 따라서 만들어 볼까해서 만들어본 상자. 찾아보니 삼각과자함...

그렇다면 저 안에 과자가...;;;;

 

한지공예에서는 "수복"자를 많이 넣는 것 같아서 "오래 살고 복받으라"는 뜻으로 글씨 문양을 넣어주었는데...붙이면서 손으로 만지작 거렸더니...풀때문에 옆으로 번져서 지저분해졌다...ㅠ.ㅠ

 


 

<위에 서 본 모습>

아까의 문양과 마찬가지로 풀칠을 하면서 좀 만졌더니....지저분해졌다...ㅠ.ㅠ



 

<옆에서 본 모습>

나름 깨끗해보이는 방향으로 찍었더니 깔끔해 보인다...^^



 

<작례?>

나름 이쁘게 보이려고 찍어보았지만...역시나...뚜껑이 지저분하여....ㅠ.ㅠ

 

[재료]

하드보드지(1.5mm), 목공풀, 한지, 뚜껑 손잡이, 풀, 마감재

 

[초간단 만드는 방법]

- 칼로 하드보드지 자른다.

- 목공풀로 붙인다.

- 한지를 겉에 풀을 이용하여 붙인다.

- 문양도 오려서 붙인다.

- 마감재를 바른다. -_-;

 

원래 한지 공예는 합지(3mm~6mm)를 사용해야 하지만, 아직 구입하지 못한 관계로 하드보드지를 이용하였다. 두번째로 만들어보았는데, 처음에 만든게 더 맘에 든다...(처음에 만든건 누구를 줘버려서 사진으로 남기지를 못하였다는...;;;)

한지를 두종류를 사용해서 그런지 쉽게 더러워졌고(물론 내가 만지작 거렸지만 -_-;) 마감재를 바르고 나니 유광이라 그런지 더욱 지저분해 보인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무광 마감재를 이용해서 해봐야겠다...ㅋ

그래도 처음 시도해본 문양작업은 나름 만족스럽다..물론 칼질한 부분이 자세히 보면 깔끔하진 못하지만...맘에 든다.

다음에 요거? 쫌 어려워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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