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투쟁 공부

투쟁과 공부? 투쟁 공부?

 

어쩌다가 네팔에 있는 미누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는 한국인 취재팀을 보고는 마치 가족을 만난 것마냥

반갑다고 말했다. 나는 눈물이 난다.

요며칠 계속 용산 기사를 읽으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그 속에서 통곡하는

유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또 눈물을 흘린다.

내가 원래 이렇게 눈물이 많았었나..

 

공부를 시작한 건 정말 잘한 일이다. 내 투쟁과 공부는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다. 공부를 하며 자본주의,

불평등을 생각하고, 억압받는 이들의 현실을 공부하게 되니 말이다. 특히 요즘 기말 보고서를 쓰며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다만, 핍박받는 이들의 아픈 이야기를 쓰려니 눈물이 많이 날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어느 누구와 싸우든 당당해질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