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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7/26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2)
    꿈꾸는나비
  2. 2005/07/19
    분노 아니면 넋두리(1)
    꿈꾸는나비
  3. 2005/07/17
    싸이에서 블로그로(3)
    꿈꾸는나비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맨날 술이다.

반주든 목축이는 맥주든 주말이면 작정하고 마시는 소주든

밥 먹듯이 술이다.

술이 아니라면 잠을 못 잘것 같다.

지금 내 유일한 낙은 술인 것 같다.

 

 

오늘도 몇 번 먹어본 적 없는

육회로 소주를 한잔 했다.

중복이라며 객지에서 나를 일부러 찾아서

문경식당에서 먹었다.

 

 

솔찮이 마셨는데

일에 대한 긴장감 때문인지 취하지 않았다.

맥주 두캔을 사와 집에서 마신다.

 

 

물론 혼자 생각이지만(항상 이 혼자의 생각에 매몰되어 이 모양 이 꼴이지)

내가 좋아라 하는 이성한테

그래 '니가 좋다'라든지 그와 비슷한 말을 들어 봤으면

지금껏 그런 일이 없었지만,

그럼, 이런 생활은 아닐것 같은 희망이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을 직시한다면 그건 환상이야라고 할 수 있겠지.

맞아도 좋다.

 

 

왜 내 삶은 한 치 앞도 암흑일까

과연 매마른 나에게 뜨거운, 저돌적인 사랑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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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아니면 넋두리

우스개 소리로

난 사무원이다라고 말한다.

그래, 아무 개념없이 들어 왔고,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출근하고 늦은 퇴근하면

오직 생각나는 건 술 아님 성에 관한 상상력뿐이다

퇴화되어 간다는 증거일게다

 

 

단지 일만 있을 뿐이지

나 또는 운동은 없다

이건 누굴 원망하거나 회피할 문제는 아니다. 내가 문제지.

 

 

오늘날을 살아가는 아주 평범한(?) 회원, 사람들을

만날 때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어차피 불화인 삶이고 현실인 것,

괜히 비굴하게 살지말자.

 

 

근데 어떻게 살아하지?

그걸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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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에서 블로그로

거대 자본 아래서 움직이는 모든것에서 그 반대로 가는 것으로 이사를 할 것이다.


나의 안식처인 자취방에서 더 나은 방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서 짐이랄 것도 없는 책보따리를 꾸렸지만, 이사를 못하고 있다. 단지 게을러서는 아닐것 같다.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해라는 말이 있듯이 먼저, 이렇게 싸이에서 블로그로 이사를 시작합니다. 혼자가 너무 힘들지만, 이 곳에서 함께라면 조금은 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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