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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등록일
    2006/12/01 15:25
  • 수정일
    2006/12/01 15:25
친구가 한꺼번에 몇 명이나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서 그냥 한번 이따위 곡도 올려봅니다. 기분도 좋고, 가슴도 떨리고, 막 신나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즐거웠던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다시 만날 날을 상상합니다.ㅋㅋ


알잖아 너도 알잖아 애써 얘기 안해도 언제나 그랬듯 쑥스러운 웃음으로 내게 손을 건네줄 니모습을 기대했어 어떻게 지내고 있니 혹시 아프진 않니 떨어져 있어도 걱정이 되는 걸 가끔 연락이라도 하렴 마냥 편안했던지 투정만 부린 날들 예전처럼 부담없이 너와 함께하고 싶은데 고마웠어 정말 널 만나 행복했었어 혹시라도 나로 인해 마음 아팠던 적 있었다면 용서해 잊지 않길 바래 너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 삶에 가장 빛나는 순간에 언제나 지켜봐주었던 친구라는 걸 ------------------------------------------------- 1997년 11월 Basis 3집 [Friends]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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