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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하철에서 혼자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열차 안에서 물건을 팔려고 광고하는 분이 나타났는데,
공교롭게도 음악 CD를 판매하는 것이었다.
89곡에 만원이라던가... 하여튼
이 분이 CD를 광고하면서 처음 틀었던 노래가 또 이 노래였다.
내가 흥얼거리고 있던 걸 알고서 이러는 건가.ㅋㅋ
가사 참 좋다.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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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Leeds Remake Album [Memory] 중에서...
원곡 : 1988년 4월 유익종 1집 -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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