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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배우다

  • 등록일
    2007/04/30 12:56
  • 수정일
    2007/04/30 12:56
지음님의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에 관련된 글. 지각생님의 [한강과 자전거]에 관련된 글. 므하하 어제 드디어 자전거를 배웠답니다. 지각생지음의 글에 있는 만화에 나오는 방식과 완전 똑같이 가르쳐줬다지요. 내가 페달을 밟아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는 순간 정말 짜릿했어요.ㅋㅋ 사실 자전거를 배우기에는 몸이 너무 무거워져버려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힘들어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각생이 잘 참아줘서 고마워요.ㅋㅋ (물론 나도 최근 4개월동안 12kg이 빠졌다는 거~) 근데, 만화에서는 한번씩만 해봐도 잘 되던데, 나는 아니었어요. 저 만화 사기야.ㅋㅋ 아니면,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 있는 거던가. 동호대교 밑에서 만났는데, 어제 우리가 뚝섬까지 갔는지는 지각생의 글을 보고 알았군요. 어차피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라 알게 뭐에요.ㅋㅋ 서울숲에서부터 재채기를 시작한 나는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서 고생고생 했는데, 지금은 다행히도 괜찮아요. 재채기는 가끔 하고 있지만, 서울숲에서 하던 때의 느낌은 아니에요. 어쨌든 자전거를 배우는 데 성공한 것 같네요. 지각생의 자전거는 뒷브레이크가 오른손에 있었는데, 빌린 자전거는 뒷브레이크가 왼손에 있어서 상당히 헷갈렸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이거 제대로 배울라면 내 자전거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전거를 살 계획은 없어요. 아직까지는 자전거를 샀을 때, 어떻게 타고 다닐 지 엄두가 나지 않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당분간 블로그에 자주 안 들어올 지도 몰라요.


사타구니가 너무 아파서요 -_- 의자에 앉아 있기도 힘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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