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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 쯤에 했던 건데, 이제야 올린다.
부모님께서 서울에 오셔서 다녀가셨을 때,
얼갈이된장국을 해주셨는데,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많은 양의 국을 끓여봤다.
재료 : 얼갈이 3포기, 표고버섯 30조각정도, 다시마 4조각, 팽이버섯 1봉지,
두부 1모, 파 1단, 물 6컵, 된장
냄비에 얼갈이를 깨끗이 씻어서 작은 크기로 썰어서 넣는다.
표고버섯을 불리고, 다시마와 파를 씻어서 썰어서 넣는다.
된장을 크게 떠서 3스푼을 넣고, 물 6컵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두부 1모를 썰어서 넣고, 팽이버섯 1봉지를 뜯어서 넣고 쭉 끓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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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이도
재료를 넣고 그냥 끓이는 게 일이므로, 매우 쉽다.
된장으로 하는 요리들은 간을 맞추려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2. 양
1주일치였으나, 1주일동안 결국 다 못먹고
마지막에 조금 남은 것은 상해서 버려야 했다. -_-
이럴줄 알았으면, 철저하게 냉장보관하고, 매일 한번씩 끓여주는 것이었다.
3. 물
6컵은 너무 많았던 것 같다. 4~5컵만 있으면 될 듯.
4. 총평
어떻게든 1주일내로 다 먹었으면 성공적인 평가를 할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분은 좋았다.
5. 앞으로 추가로 고려할만한 재료
무 - 국물 내는데는 무가 좋을 듯. 얇게 썰어서 같이 넣었으면 맛있었을 것이다.
감자 - 근데, 감자는 다른 재료들에 비해서 딱딱해서, 어울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호박 - 호박이 감자보다는 나을 것 같은 느낌
양파 - 양파를 넣으면 달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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