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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 등록일
    2007/06/08 01:49
  • 수정일
    2007/06/08 01:49
지금 기분 좋아. 왜 좋지? ㅋㅋ 나도 몰라. 근데 기분 좋은 건 진짜야. 내겐 지금이 오히려 곪았던 게 녹아버린 느낌. 이상하단 말이야. 나는 어제 시험을 두개 봤고, (물론 두개 다 나름대로 쓸만큼 썼다고 생각하지만.ㅋ) 과외를 두군데 갔다가, 그 중 1군데에서만 했고, 1군데 한 집에서는 택시비 3만원을 받아서 나와서, 전철타고 집에 왔는데.ㅋㅋ 그리고 어제 토마스 만(Thomas Mann)의 '마리오와 마술사'라는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음. 그거밖에 없단 말이지. 그리고 몇 가지 생각들을 떠올린 게 좀 있지만, 그건 아직 생각이 정리된 건 없고.ㅋ 아, 그리고 1군데 과외가 꽝나는 바람에 중간에 집에 와서, 스타를 좀 했지. 물론 그때 저그로 프로토스 상대로 가장 재밌는(주관적인 의미) 방식으로 이겼지만... 도대체 뭐냐고. 나 왜 이리 기분이 좋은 거니.ㅋㅋ 최근 한달 중에 가장 기분이 좋은 거 같다.ㅋㅋ 이상하다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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