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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펴기

  • 등록일
    2007/07/17 23:32
  • 수정일
    2007/07/17 23:32
[부채]에 관련된 글. 집에서 혼자 부채를 펴서 부채질을 해보았다. 꽤 시원하긴 하다. 올 여름엔 이거 잘 보관해서, 집에 있는 에어컨 무시하고 한번 지나가보자.


나도 뭔가 멋있게 부채를 펴보고 싶단 말이다. 부채춤 추는 사람들처럼 한번 딱 휘두르면 부채가 한꺼번에 확 펴지는 멋진 상황을 연출하면서 부채질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양손으로 천천히 부채를 펴고 있는 내 모습은 싫어. 근데, 어디를 잡고 휘둘러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유에서 "이 부채의 교환가치는 사용가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라는 이상한 생각이 들고 있다. 비싼 부채는 쉽게 펴질거야.ㅋ 내껀 500원짜리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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