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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0년전과 같습니다.
뭔가가 단절되어 있는 공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야 하죠.
조금씩 열이 납니다. 그때도 그랬습니다.
그때는 그 열이 내 왼쪽 가슴을 파고 들어, 결국 파열구를 만들어내더니
나를 병원에 누워있게 만들었습니다.
체중이 다시 그때처럼 돌아와버린 지금,
이번에는 오른쪽 가슴이 그때처럼 며칠째 아픕니다.
아직까지는 생활하는데에 큰 지장은 없지만, 뭔가 불안합니다.
이번주는 힘들겠고, 다음주에도 계속 이러면, 병원에 가야겠습니다.
아픈 건지, 아프지 않은 건지, 분간하기 어려운 것.
그러나, 이미 내 안에 있는 무언가. 그것이 미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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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목록
당신의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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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병명이 뭐였는데요? 어쨌든 마음의 병...인가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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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 '기흉'이라고 하죠.부가 정보
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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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 ㅋ어서 병원에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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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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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엘 가면 나을 수도 있는데... 발목이 이러니 가잘 수도 없고 참...사람한테도 십년주기로 공황이 오는건가...?
re 떠나기 전에 중구난방이라도 한번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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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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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허파에 바람 드는 그 병-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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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 아직은 터지기 며칠전 증세와 같은 것이므로, 며칠 이따가.ㅋ리우스 // 기흉은 무조건 쉬는걸 요구하는 병이죠.ㅋㅋ
당고 // 마음에도 바람이 들지도 몰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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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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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람 났다는거네요..쩝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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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첼라 // '바람이 들지도 모른다'는 미래에 대한 추측성 덧글이 '바람이 났다'로 굳어지는군요.ㅋㅋㅋ부가 정보
☆디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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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기흉->허파에 바람->결국 바람나다.. 라는 거죠..ㅎㅎ난 초딩 때.. 깔깔깔 잘 웃는 친구들을 보며 '너 허파꽈리산소포화증'걸렸냐 라고 놀리곤 했었죠..
혹시 피식피식 이유없는 웃음은 나지 않나요? 구람 그건 허파꽈리산소포화증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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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첼라 // 오. 그렇군요. 그런 디피컬트한 놀림의 세계를...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