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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내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거라는데,
쇠고기 파문과 관련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 사과한다는군.
국민들이 왜 미국산 소고기를 구입해야 하는지
미처 설명하지 않아서 문제라는 건가?
광우병에 대해서 나름대로 소통하려고 하던 PD수첩한테는
청와대가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해놓고,
국민들이 뭐라고 불만을 터뜨리든지 무조건 오해라고만 하면서,
그러면서도 광우병에 대한 언급을 '괴담'이라고 치부해놓고,
무엇하나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하면서,
미처 설명하지 않아서 문제라는 건가?
그래서 이명박정권의 뒤늦은 소통은
조중동의 광고지면을 거쳐서 나왔고,
미국 쇠고기는 무조건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것이지 않았나?
그걸로는 너무너무 부족해서 소통의 부재라고 하나?
모든 언론을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통의 부재라고 하겠지.
광우병에 대해서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우기고,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은 밟아죽여버리면,
그것이야말로 이명박이 바라는 소통이겠지.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추가합의'라는 걸 보니,
'날치기 협상'이라고 아니할 수가 없구나.
대국민 사기극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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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는 말도 솔직히 좀 아깝다..더더더 극악무도한 단어 없나?? 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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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 극악무도한 단어를 쓰면 쓸수록, 힘들어지는 건 이명박이 아니라, 우리들인 거 같아요.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