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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7 초패스트 전국통일 전략

  • 등록일
    2006/10/21 03:57
  • 수정일
    2006/10/21 03:57

'삼국지 7'이라는 것은

Koei인가... 하여튼 그런 회사에서 만든 중국의 삼국시대를 시나리오로 한 게임.

목표는 천하를 통일하는 것...

이거 해본 사람들 꽤 될 거라고 생각함.

현재 10까지 나왔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나는 예전에 게임에 한창 빠져 있던 시절

'삼국지 7'을 많이 했는데,

이때 개발한 가장 빠르게 전국을 통일하는 전략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단 조건이 있다.

1. 유비와 제갈량 두명만을 선택해서 게임을 한다.

2. 나름대로 어려운 시나리오를 골라주고자, 207년인가 208년인가

유비가 신야성 하나만을 가지고 있고 (삼고초려를 하기 전일 것이다.),

조조가 하북을 평정하고, 남하하기 직전의 시나리오를 고른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조조외에도 유표와 손권 등등 여러 세력들이 존재한다.)

이 시나리오로 했을 때가 제일 어렵고,

나머지 다른 시나리오 중에 유비와 제갈량이 같이 살아있는 시나리오라면 이것보다는 쉽다.

3. 제갈량은 자신의 저서 병법24편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면 대략 15분 내에 천하통일을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1. 유비로 제갈량을 해고한다.

2. 제갈량을 가지고 다른 세력의 군주가 있는 땅으로 이동한다.

3. 제갈량이 그 세력에 임관한다. (자신이 임관을 청하든, 청한 것을 받아들이든 상관없다.)

4. 제갈량은 지력이 높으므로, (병법24편을 가지고 있으므로...) 곧 군사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린다. 결코 오래 걸리지 않는다.

5. 제갈량이 군사가 되고 나면, 군주에게 병력을 재편성할 것을 제안한다.

물론, 군주가 가지는 병력은 최소로 두고, 제갈량 소유의 병력은 최대로 채운다.

6. 제갈량이 반란을 일으킨다. 이 반란은 병력 차이로 인하여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

7. 유비로 제갈량에게 항복권고를 한다. 제갈량으로는 마지못한듯 항복을 수락하면 된다.

8. 다시 1번으로 돌아간다.

 

 

이거 진짜 된다. 소요시간은 게임 운영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르면 10분 이내.

물론 위에 적은 방법을 남아있는 상대 세력의 수만큼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전쟁없이 게임을 이긴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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