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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누군데 이렇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거냐
or am I just a bit too careful with people
안심하고 끌어안아도 되려나?
9월의 경험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어디 머리가 알려주는 대로 움직인 적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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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기와 웰빙 파트너쉽을 결성하는 삘 ㅋㅋㅋㅋㅋㅋ 채식에 이어 윗몸일으키기까지 ㅎㄷ
귀찮아서 운동 한 가지만 하면 알아서 골고루 빠지겠지 싶었는데 푸쉬업만 하니까 팔-어깨-등 모양잡히고 나머지 시망ㅋㅋㅋㅋ
허리가 한 사이즈 준 건 인정이지만 허리야 3km씩 뛰기만 해도 빠지는 거니까-_-
피곤할테지만 복싱 다시 시작해볼까. 한 두 달 주5일 돌고 나면 예전 모습은 대강 나올텐데 ㅇㅇ
근데 또 아침잠이 좋아서 시망이네............ 그냥 밤에 줄넘기 하고 기본기나 연습하는 그거시 일단은 정답일듯 ㅋㅋ
태껸 배우고 싶음 커~ 이크 에크 쓰아 하체유연성 절실 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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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대철학을 프로타고라스부터 디오게네스까지 구획지정하고 다시 보는데 무명과 잠깐 했던 배틀이 인상깊었나
객관적으로 봐야 되는데 자꾸 비판적으로 해석하게 된다. 무명 빡치면 아마 이길 수 있는 사람 없을 듯 ㅋㅋㅋ
인구론 읽으면서 아 씨발 하고 구역질 나는 건 좋은 현상인데 국가 요약본 읽으면서 아 씨발 하고 구역질 나는 건 별로 안 좋다.
아무튼 좌든 우든 편향은 싫다.
치우치게 되면 논리의 탄탄함과 지식보유량에 상관없이 상대방 의견을 수용 안 한 채로 죽이려고만 들게 된다.
좌익이 죄다 빨갱이에 이기주의가 아니듯이 우익 또한 죄다 개수꼴에 씨발놈들은 아닐텐데
한 번에 엎어버리는 게 필요한 안건이 있는 반면에 점진적으로 천천히 꾸준히 개선해야 하는 것도 있잖아
왜들 그렇게 남이 했던 거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_-
우리나라는 왤케 흑백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분위기인가여 스산하게시리.
예아 써놓고 보니까 역시 중구난방의 첨단을 달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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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한자도 하기로 했다. 안 하면 제대로 된 글을 쓸 수가 없을 듯 어휘력이 후달리고 있어 ㄷㄷㄷ
근데 엄마는 이걸 또 확장시켜서 중국어 하라는데 날보고 과로사하라는 주문인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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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 긍정적으로 개조하기 프로젝트 돌입 ㅋㅋㅋㅋ
일단 인간불평등기원론과 자유론을 읽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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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거리후기에 글 쓰려고 했는데 그러려면 표든 씨디든 책표지든 사진을 찍어야 만족스러울텐데
근데근데 귀찮다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고 폰카 찍기도 귀찮고
아 그냥 이미지 펌이나 해야겠음 귀찮은 잉여는 어떻게든 대안을 찾는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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