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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교실, 시작한다.

서울지하철 현장노동자회가 내일부터 노동법 교실을 연다.

원래는 소모임 교육으로 하려하다 공개 교실 형식으로 진행한다. 12강 6개월 코스다.

한 달에 두강이니 부담없이 수강이다.

 

6개월 하려하니 하반기 하려 한 노동교실이 걱정이다.

작년에 글쓰기 교실이 3개월 진행되었다. 올해는 교육 소모임과 노동교실로 조직세 좀 키우려고 했는데, 동지들이 욕심이 많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나는 현장조직은 집행부에 우리 회원 잘 보내서 사업 잘하는 것이 목표여서는 안된다고 본다. 솔직히 집행부에 가면 욕심만큼 더 못한다. 우리도 3년 전의 경험과 지금의 현실도 그렇다고 본다.

 

결국, 현장조직이 선거조직이 안되고, 자기들끼리의 리그가 안되려면 끊임없는 사업을 만들어야 한다. 일반대중 사업이든, 활동가 대상 사업이든 말이다.

 

아무튼 현재 강사비는 뽑겠다^^. 조직비로 지원하려 했더니, 운영위원들이 5만원 회비 그냥해서 책임감 높이자고 한다. 수강료는 전액 강사 동지들에게 줄 것이다. 일반노조 컴퓨터 사신다는데, 더 업글하라고. 이후 교안 모음이나 현장회에서 지원해서 만들어 줘야겠다.

 

관심있는 동지들은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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