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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7
    2010/04/16(2)
    청혈향기

2010/04/16

주간회의가 있는날인데 월요일날 주간회의를 해서 오늘은

 

종민샘과 혜린샘과 가로수마을 얘기를 하기로 했다.

 

11시쯤 사무실에 가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2시가 되어서

 

혜린샘과 종민샘을 만나서 공사 진행상황 공유 및 일정좀 생각해 보고

 

전주국제영화제와 카페 이름 공모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는 끝내고

 

사직동으로 갔다.

 

4시가 넘어서 간거 같은데 일단 승민이네 가서 분식을 좀 사먹었다.

 

사먹고 있으니 미래 인테리어 사장님이 막걸리를 권하셔서

 

한잔 받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일단 공사를 안전하게 하라는 내용이 주 내용이었다.

 

보다가 불안해서 고개를 돌리시곤 집으로 가버리신다고... 너무 불안해서...

 

그리고 아버님이 전기공사? 쪽 이 전문이시라고 하셨었나... 전기 뭐뭐뭐 라고 하셨는데ㅎㅎ;;

 

그리고 주로 노래방 기계 설치 및 인테리어를 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딸이 두분 있으신데 한분은 88년 생이시고 한분은.. 90인가 91년생이라고 하셨다.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아버님은 또 모임이 있으셔서 가신다고 가셨다ㅎㅎ

 

우리도 가려고 하는데 승민 어머님이 시간이 얼마 안된줄 알고 떡볶이를 또 하셨는데

 

저녁쯤이 되어서 걱정하시길래 오늘 청소년모임에 좀 싸갈까 해서 싸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막~ 엄청 많이 싸시더니 그냥 가져가라고 막 등을 밀면서 밖으로 보내셨다;;

 

나는 어떻해야하나 하면서 일단 나왔다.

 

돈을 그냥 놓고 나와야지 생각하고 들어갈려고 하다가 음.. 왠지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아서

 

종민샘에게 가서 물어봤더니 그럼 차라리 음료수나 피로회복제 같은걸 사다드려 라고 해서

 

음~ 괜찮은 방법 같아서 박카스를 사다가 드렸다.

 

어머님도 불편해 하지 않으시고 기뻐해 주셨다. 나도 역시 기뻣다ㅎㅎ

 

그리곤 종민샘 집에 가서 맥주를 받아서 청소년 모임 하는곳에 가져다 주고

 

모임이 끝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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