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9 13:38

사직동 아이들은

 

이러고도 놀더라! ^_^//  경북 상주 곶감 만들 따러 가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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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7 14:10

대장동 텃밭

 

연애건 농사건 하루 두탕은 힘들어- *_*

그래도 밭 갈고 씨 뿌려놓고 무심했던 게 마음에 걸려... 갔다. 아침도 못 먹은 채로.

 

 

땅콩잎이 노래져가고 있다. 10월 초면 수확가능할 듯.

 

 

퇴비 했던 왼쪽은 새싹이 잘 올라왔고 안 했던 오른쪽은 덜 올라왔다.

뭘 심었는지는 좀 더 자라봐야 알 듯.

 

 

짱돌네 배추밭 한랭사 걷고 풀 뽑고 퇴비 넣고 오줌물 주고 논물 빼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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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7 13:16

배추 엄청 자라고 열무 솎고 등등

전날 밤 일찍 자리에 누워도 여전히 겨우 일어난다.

이제는 해도 좀 더디 뜨고 모기도 줄었지 싶어 6시 30분 출발.

 

 

오랜 침묵을 깨고 올라온 쪽.파!! 문득 황토리 생각. 산야시 생각...

 

 

부실하게 발아한 상추. 그것도 띄엄띄엄. 솎을 것도 없다.

 

 

그래서 옮겨심었다. 힘내서 자라라고 오줌물도 주고.

농사를 짓다 보면 아무래도 여린 것들에 더 마음이 간다..

 

 

빈집에서 갖다뒀던 지음오줌이 도난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몸값이 올라간 내 오줌.

요즘처럼 오줌을 열심히(?), 반기며, 기다리며 싸본 적이.. +_+/

 

 

배추는 쑥쑥 자라고 있다.

 

 

벌레도 적당히 먹히고. 이제 속만 차면 될듯.

아침 일찍어어서 그런가 배추애벌레, 달팽이 등등이 눈에 띄지 않았다.

 

 

 

무우도 무럭무럭. 배추밭에서 못만났던 달팽이들 여기서 조우. 무우가 더 안 맵니?

 

 

이것은 아마도 아욱? 다음주엔 솎아줘야지..

 

 

늙은 호박은 늙은 대로

 

 

젊은 호박은 젊은 대로 커가고 있다.

 

 

빽빽하게 들어찬 열무인지 알타리인지를 솎아주었다.

 

 

오늘의 수확물.

솎은열무 많이, 고추 조금, 들깨 조금, 늙은 호박 셋, 젊은 호박 하나.

 

 

솎아온 열무로 김치를 담궜다.

가져왔던 젊은 호박은 아기 돌잔치 선물로 줬더니

호박이 '장수'를 기원하는 거라며 아기 할머니가 참 좋아하시더라- :p

 

 

또 다시 돌아온 달팽이 시즌 2.

어제 돌잔치 부페 가니까 달팽이리조또가 있던데... -.-

데반은 달팽이 요리법 개발이 좀 진전됐나?

열무 다듬고 난 찌꺼기와 함께 집앞 화단에 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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