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나날이 뭐땀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3월은 괜히 바빴음.
2월에 너무 달렸었는지 3월엔 아무 것도 하기 싫었음.
그래서 내가 하던 워크샵은 하나도 안 했는데...
워크샵 관련 내용은 미리미리 연락 주세요~ 070 팔칠사팔 일구육팔
1. 재봉틀 워크샵
매주 화요일 밤 8시~10시
수업비 1회 1만원
해방촌 주민 예쁜돼지님께서 잘 지도해주고 계세요.
동네 분들 서너명 모이셔서 방석부터 아기 옷까지
본인 필요하신 것들을 만들어 가셨고,
집에서 못 입는 옷 가져와서 가방이나 머플러로 만들어가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미싱 한 번도 안 해보신 분들도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훌륭한 작품이 손안에...!!
재봉틀 있으신 분들은 꼭 가져오시고요~
(지금 살짝 부족할 것 같기도...)
만들고 싶은 것 있으면 도안과 천 준비해오시고요.
막막하면 일단 그냥 한 번 와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스페인어 세미나
매주 월요일 밤 8시(격주로 가게가 쉬기 때문에, 그 때는 다른 데에서 할 수도 있음.)
수업비 없이 함께 맥주 마시며
해방촌 주민 제프 선생님께서 함께 하고 있고요.
너댓명 모여서 수다 떨면서 하고 있어요.
맥주도 마시고...
교재가 따로 있고요ㅡ 지금 4과 정도 나갔으니, 쌩초보도 얼마든
따라갈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신입생 대 환영!
3. 금요 마을극장
매주 금요일 밤 10시
입장료 아직 엄씀
해방촌 주민 지각생님께서 계속 수고해주고 있고요.
흥행할 때도 있고 파리 날릴 때도 있지만 한동안 쭉- 이어질 것 같습니다.
지각생은 라면을 잘 끓이니
한밤에 출출하고 영화도 보고 술 한 잔 하고프면
오세요.
4. [1박 2일] 책읽기 모임
격주 토요일 밤8시~일요일 낮 12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온종일 책을 읽습니다.
지금까지 게으르게 살 권리, 공산당 선언, 에콜로지스트 선언, 이반 일리히 등을 읽어왔습니다.
너댓명, 때로 우연히 들른 손님들까지 함께 할 수 있어요.
5. 면생리대 워크샵
날짜 미정.
혹시 참여하고 싶으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시간 조정해보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페인어강습도 재밌을 것 같고(허나 월/수 밤에 다른 강습이 있어서리~) 금요 영화는 언제 함 놀러갈께요. 영화 끝나고 걸어갈 작정해야겠군요. ㅋㅋ 전 치즈와 작대기 뜨게질 강습 기다리겠습니다:) 살짝 춥지만 그래도 봄이네요. 건강:)
p.s.ms를 않쓰고 싸파리로 바꾸니 화면이 확~확~ 뜨네요. 하하~
참, 스페인어 세미나는,
요일이나 장소가 또 바뀔지 모르겠어요.
둘째, 넷째 월요일이 빈가게 휴일이어서 말이죠~
오늘은 살짝 오픈을 해놓을 생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