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할 권리

2008/03/10 23:09 베껴쓰기

남은 나를 오해할 권리가 있고,

나는 나를 해명할 의무가 없다.

—정현경,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긴 하루 보내고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몇 년 전 싸이 홈피에 올려 놨던 이 글귀가 떠올랐다.

 

소통에 방어적이라거나 회피하려는 게 아니라

그게 소통의 한 단면이라는 것...

불필요한 상처 받지 말고 나를 자유롭게 했던 말들....

 

그리고... 뜻밖의 위로가 있었다. 적어도 내겐 의미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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