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걸작다큐 경제특집 6부작] 

 

돈의 힘 1부. 탐욕의 시작, 090509

 

O 은행의 지원으로 르네상스가 부흥하였고, 채권시장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었다.

 

금융사는 반복되는 위기의 역사였고, 이번 서브 프라임 사태 역시 그 한 부분일 따름이다.

 

O 2008년 미국의 총 통화규모는 8조 7천억 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 조지소로스는 금융위기로 24억 달러를 범.

 

O 고대 잉카제국에는 화폐가 없었다. 1532년,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끄는 군대가 건너와 잉카제국을 정복하고, 페루의 수도인 리마를 건설하였다. 그들은 볼리비아의 뽀또시산(4800m)을 포함하여 스페인 통치 250년 동안 안데스 산맥 광산에서 6만 2천톤 이상의 은을 채광. 잉카인들은 스페인 침략자들이 금과 은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즉, 가치 저장 기능으로서 화폐에 대해 알지 못했다.

 

스페인에 은이 넘치면서 은의 가치가 하락하였다. 은(화폐)이 상품보다 늘어나면 은이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을 깨달음. 즉, 돈이란 믿음이라는 사실을 간과함.

 

화폐는 어떤 형태이든 간에 받는 이가 믿으면(상호 신뢰체제, 신용이 있으면) 성립함.

 

O 서기 1200년경, 이탈리아 북부지역. 도시국가들이 난립하고, 서로를 믿을 수 없었던 시절. 당시 유럽에서는 숫자 체계가 로마숫자를 이용하여 무척 복잡함. 피보나치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주장.

 

동방과의 교류가 많았던 베네치아는 대부업이 발달하는 실험장이 됨.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네치아의 상인'에 나오는 베네치아의 악덕대부업자 샤일록이 등장하는 배경. 당시 대부업자는 사람들로부터 천대를 받음. 대부업자들은 대부분 유대인이었는데, 유대인들은 기독교도들이 제공하지 않던 대부 서비스를 제공함. 이자를 받는 것은 당시 기독교도 상인들에게는 죄악이었다. 대금업에 손을 대면 지옥에 간다는 것이 당시 기독교 교리.

 

O 대부업자들은 돈을 받지 못하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규모를 키움. 은행의 탄생. 15세기 이탈리아의 게토지역에서 최초의 합법적 은행이 탄생. 메디치가문이 무역과 금융업으로 번성함.

 

O 메디치은행의 성공은 조합형태로 운영하여 분권체제로 리스크를 줄이고 큰 수익을 거둠. 150년만에 메디치가는 뒷골목의 불량배 집단에서 유럽의 큰 손으로 성장함.

 

 

돈의 힘 2부. 지불 약속, 090516

 

O 채권시장 : 정부가 돈을 빌릴 수 있는 혁명적인 방식. 채권시장의 힘은 워털루 전투의 승패와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군의 패배, 부국 아르헨티나의 몰락을 결정할 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

 

O 세계 각국의 정부의 회사들은 약 85조달러의 채권이 한 해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음. 채권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 집값은 하락. 세계 채권왕 빌그로스의 결정에 따라 세계 경제가 좌지우지될 가능성.

 

O 전쟁은 모든 것의 아버지다 -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채권시장을 낳은 것은 전쟁.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이 발명됨. 계속되는 전쟁으로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은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짐. 정부는 시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대신 강제적으로 채권을 판매함. 시민들은 이자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불만이 없었음.

 

도시국가들은 부채가 늘수록 더 많은 채권을 발행 -> 채권가치의 하락. 결국 16세기 초 베네치아의 용병 폭동이 일어나자 채권이 액면가의 1/10로 하락.

=> 채권의 가격에 따라 금융이자율이 결정됨.

 

O 로스차일드가문은 워털루 전투 이후 급성장.

 

워털루 전투 : 전쟁자금을 약탈에 의존한 프랑스와 채권시장에 의존한 영국의 대결

 

O 인플레이션은 채권보유자에게 손해를 입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초기에는 채권 가격이 하락 혹은 폭락함.

 

O 1940년대 후반부터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하락. 아르헨티나가 잘 나갈 때는 미국의 1인당 국민소득과의 차이가 18% 정도밖에 안났음.

 

O 아르헨티나 금융파국의 단계

징수한 세금에 비해 정부지출이 과다. 보통 전쟁이 원인. 1970년대 내전, 1982년 영국과의 포클랜드 전쟁 -> 1989년 결정적인 경제위기 발생. 1989년 2월의 물가상승률은 100% -> 한달만에 달러에 비해 환율 140% 하락 -> 세계은행은 아르헨티나에 대출 동결 ->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였으나 아무도 사지 않음 -> 89년 4월, 상점들은 가격을 올리기를 반복, 외환보유고가 바닥난다는 소문에 의해 국채 가격 폭락 -> 중앙은행은 더 많은 화폐를 발행 -> 4월 24일, 아르헨티나의 국고가 바닥났다는 소문 -> 정부는 점점 더 높은 액맨가의 화폐를 발행 -> 분노한 시민들은 폭동과 약탈 자행. 화폐로 임금을 지불받는 노동자들이 가장 큰 피해자

 

O 케인즈는 채권소유자들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망할 거라고 예언(채권의 가치가 인플레이션에 의해 하락함)했지만 70년대 인플레이션이 이후 안정되면서 채권구매자가 늘어났고, 케인즈의 예언은 실현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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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4:59 2009/06/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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