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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9 촛불을 넘어서

  • 등록일
    2008/05/30 11:51
  • 수정일
    2008/05/30 11:51

 

투쟁의 광장이 열리고 있다.

 

이미 미국산 수입쇠고기 반대, "고시철회, 협상무효" 촛불 문화제는

물산업지정법 반대, 전기, 가스, 등 130여개 공공기관 사유화 반대로,

이명박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광장은 이미 사람들로 넘쳐흐르고 있다

주요방송국에서도 확인하다시피,

촛불문화제보다 행진을 하게 될때, 대오는 2배, 3배로 끊없이 늘어나고 있다.

비록 늦은 시간으로 인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올 수 밖에 없지만,

우리는 삶과 정치를 결합하는 민주주의의 광장으로 스스로 이끌고, 또 나아가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해야 할 것이다.

 

 

라랄랄라 ~ 물산업지정법 저지(어딘가에 내가 있다) , 촛불문화제가 시작되고 촛불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물을 산업화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물산업지정법 반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다.

 

간단히 마친 촛불문화제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명동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촛불을 넘어서고 있다.(촬영자가 대오 가운데서 뒤와 앞을 찍음)

 

명동을 지나 청계광장으로 행진하는 모습

 

행진을 을지로와 청계광장, 종로를 두번을 돌아서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중이다.

처음 사진을 찍었을때보다, 대오가 2배가 넘게 늘어났다.

 

 

 

광화문행진후 한숨을 돌리며

 

행진을 계속되었다. 안국동을 거쳐 종료경찰서 앞으로 이동

(연행자를 석방하라, 이명박을 구속하라,)

 

누구나 이명박이 교만함을 안다.

 

 

 

 

종로를 빠져나와, 다시 광화문방향으로 가는 도중,

아이언 맨에 이어, 탄핵 맨이 떳다.

 

 

 

 

새벽 2시를 넘자 해산작전이 펼쳐지고 있다.(종로방향)

 

광화문 방향 양쪽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행진을 가로막고 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사진만,

 

그러나 정말 하고픈 말은 혹시는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직접나오시길 바란다는 말이다.

몇번을 듣고, 몇번을 쳐다보는 것보다 한번 함께하는 것이 더 크다는 사실.

 

오늘 드뎌 함께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했다.

다들 하는 말,

"흥분을 감출 수 없다."

"TV,방송, 언론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흠 정말 골방에서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바뀌고 있구나"

 

당신도 행동에 전염되실 생각은 없는가,

이 전염은 당신의 동의뿐 아니라, 결의도 필요로 하게 한다.

그러나 그 결의는 거리로 나오는 순간, 행복한 결의였음을 느낀다.

 

"같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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