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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두바퀴는 촛불과 함께

  • 등록일
    2008/05/18 02:02
  • 수정일
    2008/05/18 02:02

해볼까

고민중,

 

쇠고기수입반대/ 물사유화반대(5.23 입고예고)/국립대법인화반대/의료보험당연지정제폐지반대/대운하반대/공기업민영화반대--- 반대할게 너무많다.

 

<사회공공성사수>

 

시간되는 분은 두바퀴에 스티커를 붙이던, 모양좀 만들어서 시가행진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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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네

  • 등록일
    2008/05/18 01:52
  • 수정일
    2008/05/18 01:52

1시가 다되어서 집에 들어왔다.

 

남원시 상수도 민간위탁 반대 집회와 5.18 광주 노동자대회를 급하게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고 왔다.

 

언제부터인가

5.18 광주는 광주일 뿐으로 느껴진다.

 

간간히 흐르는 콧물을 닦으며 걷고 또 걸었다. 감기인가.

남원시에서 상수도 민간위탁 반대 집회를 짧게 하고 나서 바로 시가행진에 들어갔다.

약 1시간 40분의 행진을 통해서 대오는 남원시 관광을 끝장냈다.

이제 지리산만 가면 된다.

 

남원시가 생긴이래 첫 시가행진이라는 말들이 나왔다.

경찰이건, 집회참석자건, 집회주최자건 다들 X 빠지게 걸었다.

더운 날씨에 다들 물만 찾는다.

집회준비한 사람의 얘기 "이렇게 긴줄 몰랐지"

 

최근에 느끼는 여러가지 새로운 점(??)은 집회와 행진으로 이어지는 우리에게 지나는 이들의 표정이 달라짐을 느낀다.

모든 공은 우리의 위대한 2MB에게 있다.

그는 정말 한방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준다.

그토록 염원하던 다중의 참여를 이끌어주었고 길가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까지도 마련해주고 있다.

이제 그렇게 염원하고 고통받게 만들던 삶의 정치까지 나아가게 만들어주고 있으니, 이 아니 기쁠소냐

하여튼 쬐금은 기쁘다.

 

행진이 끝나고, 마무리가 될 즈음, 우리는 바로 광주로 이동했다.

광주로 도착하자 마자 자리를 잡고 나자 행사는 이미 끝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원에서 너무 걸었다.

바로 우리에게 날아온 것은 주먹밥이다.

흠 얼마전 먹은 날치알밥 만큼은 아니지만,

허기가 반찬이라고 하듯 맛나게 몇개를 주워 먹었다.

그리고 들리는 말, "(구)도청까지 행진"을 한단다.

 

긴거리는 아니지만, 또 걸었다.

결국 1시간 30분 가량을 걸어서 금남로 전야제 판에 도착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걷기만 한다.

근데 이곳에서도 많은 이들이 위대한 이의 정책과 외교협상의 결과에 심취하여 우리는 반긴다.

그는 정말 한방에 많은 것을 이루어 버린다.

역시 건설업자가 맞나보다.

 

5월 18일. 몇가지 개인적인 일정으로 급하게 집으로 귀향를 서둘렀다.

결국 오늘 한일은 급하게 내려갔다가 급하게 올라와버렸다.

5.18의 의미가 퇴색되고, 행사가 관제화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내안에 존재하는 것 같다.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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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가족, 친지를 모아 식사를 하신다는 엄니께서... 눈을 부라릴 생각에 급하게 서둘렀다.

걱정되는 건, 많은 분들한테 또 뭔소리를 들어야 할지가 걱정이다.

이넘의 세월을 갈수록 더 힘들다.

대체 부모들이란 포기를 모른다.

어쩔때는 mb보다 더 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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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확인한 것은 5.18 비가 오는 가, 아닌가......

뉴스를 볼 수 없던 나로서는

네이버와 다음을 검색...확인하였는바.

다 틀리다.

기상청만이 문제는 아닌겨,

 

어여튼 날 좋으면,

두바퀴 굴리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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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 등록일
    2008/05/16 09:12
  • 수정일
    2008/05/16 09:12

출근 시간이 대략 8시 20분에서 40분 사이이다.

사실 이시간에 출근을 하면 사무실에 2~3명정도가 출근을 한다.

 

오늘 같은 경우는 1등이기도 하고 어쩔때는 3~4등정도.

 

그리고 9시를 앞뒤로 1~2분 사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온다.

 

사실 난 그렇게 시간을 맞출 자신이 없다.

 

어쨋건 출근을 한후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컴퓨터를 켜고,

서랍을 열고, 컵을 씻는다.

그리고 오늘 무엇을 할지를 고민한다.

 

물론 화장실에서 거의 꼭 큰일을 치룬다.

 

그리고 오늘처럼 커피 한잔을 타서 자판을 두드리기도 한다.

 

정말로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할까,

할일을 해야 할 텐데,

 

몸이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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