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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모차르트를 듣는다.

박범신의 꽤 오래된 소설.

재미있게 잘 읽었다.

남성 작가가 어떻게 그렇게 '남근성'에 대해 신랄하고 세심하게 비판하는 ' 여성의 눈'을 서술할  수 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소설이 지난 한달여 동안 읽은 한국 소설의 여덟번째 책이다. 이렇게 독서를 '편식'해도 괜찮을까  걱정하면서도 나는 또 '내 아내가 결혼했다.'를 집어 들었다.  이 책도 너무 재미있다. 한국의 언어는 정말 변화무쌍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이 책 때문에 축구가 야구보다 좋아질 것 같아 걱정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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