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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요즘엔 '죽음'이 두렵다

 

주변에 사람들이 죽는 것을 접할 때마다 난 두렵다..

내가 죽으면 내 아들은 어떻하나...

죽는다는 게 한 순간인 것같은데...

내가 죽는 게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 때문에 두렵다...

 

남겨질 사람들을 만들지 않았다면, 죽는다는 게 두렵지 않을텐데...

 

어제...

내가 담임인 학생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죽은 사람의 마음이야 오죽했을까...

남아 있는 사람들의, 그 가족들의, 그 아이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그 전엔 잘 알지 못하는 선배가 그랬고,

얼마 전엔 잘 알지 못하는 금속노조원이 그랬고..

그 전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랬고...

그랬고...

그랬고...

 

그 사람들은 죽기 전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씩

하나씩

부르는 그 시간....

 

내가 죽으면 내 아들은 어쩌나...

지금...

넘 힘들다...

안 죽으면 되지만...생명이란 그런 것이 아닌 걸...너무 많이 본 걸까?

 

머리가 복잡하고

맘이 힘들다..

 

수많은 비정규직과 열사들의 죽음이....

그리고...

그밖의 죽음들이 남기고 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을까.....

 

오늘은

내 가슴이 찢어진다...

 

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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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 사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지 않았다고...정직 먹었다...

 

2년이 지나고,  이번 815때 사면되었다...

 

누가 징계하고 누가 사면하는가....

 

씨발....달라진 게 있나....

 

누가, 날 사면 해 달라고 했나?

 

기분 정말 드럽다...

 

지배 계급은 이렇게 자신을 정당화시키나보다...

*벌...

 

다행인건...또 까불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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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좌파
삐딱하게,도발적으로..아님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