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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기

산청에 있는 아버지의 산소를 다녀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담양을 여행했다.

늦가을을 맘껏 즐기려는 계획은 추운 날씨 때문에 조금 빗나갔지만 오랜만의 여유였다.

#1. ㅋㅋ 저건 왠 설정~ 진짜 대나무 숲처럼 보이는 저곳은 대나무 박물관이다.

 

#2. 담양에 가기 전에 순창에 잠깐 들러 고추장 박물관을 방문 했다. 아이를 위한 훌륭한 체험 교육장이다. 물론 공짜.

 

#3. 죽림원 앞 마당에 있는 대나무 투호 놀이

 

#4. 던지다가 안되니까 그냥 코앞에서 던지는 지기 싫어하는 아들 녀석...

 

#5. 죽림원 산책길.. 이건 정말 별천지이다.

 

#6. 대나무 박물관의 장구 체험. 아이는 역시 직접 체험하는 것에 흥미를 보인다.

 

 

#7. 이번에 추가된 아들 녀석 장난감 아이템. 대나무로 만든 공띄우기 놀잇감. 거금 4,000원이다.

 

#8. 이번 여행은 아내의 배려로 특별한 민박집'명가혜'에 묵게 되었다. 화장실 이나 시설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색다른 체험이 있어 좋았다.

#9. 방안에 옛날식 풍금이 있다. 아들녀석이 정말 좋아했다.

#10. 방안에 전통차를 마실수 있도록 다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11. 민박집 명가혜 주인장 이다. 직접 재배한 죽로차와 구수한 판소리 한자락을 선물해 주셨다. 아들 녀석은 이분께 진도 아리랑을 배워서 하루종일 흥얼거렸다.

 

# 12. 영화 '화려한 휴가'를 촬영했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사진 기술의 한계로 이 아름다운 길을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니 아쉽다.

 

 

이번 여행은 아이에게도, 아내에게도, 무엇보다 나에게 좀 더 숙성되는 시간이었다.

담양은 여유와 풍취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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