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7/02

1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2/28
    [D-4] 건강보조식품쟁이~
    유쾌한걸
  2. 2007/02/28
    [성명서] 지긋지긋하다 운동사회 성폭력~
    유쾌한걸
  3. 2007/02/26
    귀차니즘...(2)
    유쾌한걸
  4. 2007/02/25
    엄마 쵝오~(1)
    유쾌한걸
  5. 2007/02/24
    그것은 꿈이었을까?
    유쾌한걸
  6. 2007/02/22
    밤샜다 ㄱ-(2)
    유쾌한걸
  7. 2007/02/22
    자전거 타고 시프다..(6)
    유쾌한걸
  8. 2007/02/14
    인디언 이름을 갖고파~~~(1)
    유쾌한걸
  9. 2007/02/12
    니들 진짜 왜 그러니...(1)
    유쾌한걸
  10. 2007/02/09
    심난하다....
    유쾌한걸

[D-4] 건강보조식품쟁이~

 

야근이란 것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이런 그냥 그런것들을 자꾸만 복용하게 된다...

이러다 죽어서도 썩지 않음 어쩌지? 방부제 덩어리..챌

 

자 보자!

어깨 통증을 위해 케펜텍을!

잠깐의 순간적인 힘이 요구될때 로얄-디 (난 박카스를 더좋아한다만은..쩝)

요즘같이 건조한 시기에 피부미용을 위해 생수를!

야근의 필수품~ 담배! 뻑뻑 자주 피워대는 나같은 인간을 위해 목캔디를!

몸에 부종을 없애기 위해 엄마가 제조해준 호박즙!

심심풀이 땅콩처럼 레모나를!!

 

이건 순전히 어제 하루! 딱 하루에 내가 복용한 건강보조식품이란 말씀...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친구들아~

너희들도 이제 며칠후면 쓰레기통으로 가겠구나~

 

앞으로는 야근없는 세상에서 너희들 도움없이 건강하게 살테야..

이제 며칠 안 남았다...

 

구호로 정리하자면!!

야근없는 세상위해~미리미리 준비하자!

죽도록 야근했다! 대회를 자알 성사시키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성명서] 지긋지긋하다 운동사회 성폭력~

지긋지긋하다 운동사회 성폭력
- <시민의신문> 전 사장 이형모 성폭력 사건을 지켜보며


‘운동사회’는 뭔가 다를 것이라, 그렇기 때문에 ‘동지’에 대한 신뢰로 조금만 참고 믿어주면 그래도 ‘상식’선에서는 정리가 되지 않을까 했던 일말의 기대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2000년 초,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 뽑기 100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론화된 이 문제가 소위 ‘명예’와 ‘도덕심’을 먹고 사는 운동사회 내에서 아직까지도 자신의 삶과 운동을 일치시키기는커녕 운동 경험을 훈장마냥 달고 다니는 일부 활동가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몹시 씁쓸하기 그지없다. 지난 해 9월 이 문제가 수면에 드러난 이후 사건이 전개되는 양상이 기존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운동사회 내 성폭력 사건들의 전형을 마치 전교 1등 답안지를 베껴 쓰듯이 따라가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직원들이 이 사장을 몰아내려고 한다.”는 등의 음모론이 난무한 가운데 피해자는 내부적으로 사건을 공론시킨 이후 안팎으로 수많은 비난에 시달려야만 했고 결국 해당 단체에서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 이형모는 ‘시민운동가’라는 직위와 권력을 이용해 계약직 간사 신분인 피해자에게 수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자행함으로 인해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더욱이 초창기 피해자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는듯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부끄러운 일을 안했다”며 자신의 행위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또한 이형모의 부인과 여동생 등 주변의 측근들은 예외 없이 피해자를 비난하며 가해자를 비호하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성폭력 사건을 그 자체로 접근하고 논의하기보다는 운동사회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면서 애써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게다가 적반하장 격으로 이형모는 올해 초 성폭력 사건 보도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시민의신문> 노동자들을 상대로 1억 8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까지 했으니 전형적인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 가해집단이 보여주는 태도의 종합선물세트를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의 지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잘못된 관행에 기반 한 법체계를 무기로 활용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실정법에 저항해왔던 ‘시민운동’과 ‘시민운동가’의 명예를 스스로 더럽히는 일이다. 이형모는 지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라. 백번 사과해도 피해자의 상처는 원상회복되지 않는다. 그리고 당장 명예훼손 소송을 취하하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자숙할 것을 요구한다. 사회를 위해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부터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평화인권연대를 비롯해 ‘운동사회’ 모두가 혹시 침묵하는 ‘관찰자’로서 현실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가부장제와 남성중심주의의 억압 구조에 동조했던 것은 아닌지 끊임없는 자기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덧붙인다.



2007년 2월 28일
평화인권연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귀차니즘...

나는

늘  심한 야근 후에야

나의 존재감을 찾는 듯하다..

 

내 영혼의 친구들은

그런 나를 '일중독'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나는 사실 뭐든 중독되고 싶지 않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밥먹고

열심히 자고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요즘엔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건

참 바보같은 짓이라는 생각까지 들어버리기 시작했다.  

아주 걍 만사 귀찬타!!!

-

-

나는 그저 편안해지고 싶다.

나는 그저 그냥 그렇게 살고 싶기도 하다...

 

오늘은 꼭 사무실 소파가 아닌!!! 

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내방의 그 푹식한 보라이불을 덮고 잘거다...반드시 기필코 꼭!!!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엄마 &#52573;오~

 

엄마한테 택배가 왔다...

도라지 + 은행 + 늙은 호박 + 이름을 까먹은 한약재..를

몽땅 넣어 달인 팩이 수북하게 왔다.

 

천식에다가 먼지에 심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소유자 막내딸의 기관지가

조금 나아졌음 했나부다...담배피는 줄도 모르시고...

(헛..찔린다..엄마 미안 ^^;;)

 

아냐 아냐,

그것보다는 부기 빼는데 '쵝오'라는 호박을 메인 재료로 달여 보내온건

나의 살들을 정리하고 결혼을 하라는 무언의 압력? 오히려 그런 의도가 더 짙다..음...

(엄마는 남친과 최근에 헤어진 후, 나의 몸무게가 급속도로 늘었다고 믿으신다.

사실은 원래 그런건데..-_-;;) 

 

암튼 호박다린 팩보다 더 반가운 물품은 무좀약.

 

우리 엄마 귀엽다..ㅋㅋㅋ

연고도 아니고 내복약을 한달치를 지어 보내주시다니...

혹, 서울에선 무좀을 못 고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

 

좀 쪽팔리지만, 올해는 반드시 무좀과...헤어져야겠다.  

새로운 연애를 위해서라도!!!

 

아자 아자...

 

2007.2. 25 / D-7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그것은 꿈이었을까?

 

 

좀 안아줄래요? 슬퍼서 그래요

저는 슬픔을 잘 견디질 못해요

사람들은 모두 다 슬픔을 잘 참는것 같아요

어떻게 그처럼 슬픔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죠?

슬퍼도 일을 하고 먹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러다보면 슬픔이 사라지기도 한다면서요?

 

 - 은희경 [그것은 꿈이었을까?] 중에서 -

 

2007.2.24 / D-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밤샜다 ㄱ-

 

2007.2.22 / D-10

 

별일도 아닌 일로 밤을 새워버렸다...

일찍 일찍 준비하고 

아...몰라 몰라...

 

목욕탕! 싸우나 한판하고 생각해보자...

아함~ 졸려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자전거 타고 시프다..

 

봄날이 기다려진다..

지금같은 날씨로는 대략 봄이다...

새봄엔 불완전한 나의 자전거 착지자세를 반드시 마스터하리라...

 

-

-

 

그래서 내 영혼의 자매들과

나무가득한 공원에 가

머리결 하나 하나에 바람가득싣고

머리아픈일들을 잠시 비워주시겠다...

 

그렇게 비워내기 위해 씽씽 달리고 싶다...

아주 세게~~ 씽씽!

 

 

2007.2.22/ D-10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디언 이름을 갖고파~~~

http://www.aspalta.cbc.ca/deaddog_asp/aininfo.asp 

 

위에 사이트 들어가셔서 해보세요.

영어로 성이 앞에오나 뒤에오나 똑같네요.

한글,영어 다르구요... 영어에 하이폰(-) 넣으면 또 달라지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니들 진짜 왜 그러니...

 

스팸 메일로 지겨운데..블로그까지..거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심난하다....

나에겐 8년을 함께 일했고 늘 자매처럼 지내는 선배언니가 있다.

그녀의 남편과 그녀의 딸래미하고도 두루 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

-

그런 그녀에게 요즘 좋지 않은 일들이 있어 걱정이다..

-

-

얼마전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건장한 남자새끼 두명이 다가오더니 돈을 요구하더란다..

미련하게 주었으면 되었을걸...우리에게 약한고리가 '돈'인지라...줄돈이 없었단다...-_-

나름 반항도 했었나보다...한놈이 안경을 벗기고 눈을 마구 때렸단다...

이런 XXXXX!!!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근육은 물론이고 뼈가 조각 조각 나서

바로 수술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인공뼈를 심었다..

물론 자부담으로 -_-;;;

범인은 결국 찾지 못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부기가 안 빠지고 있다.

-

-

그런 그녀가 갑자기 하열을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했는지 피검사에 검사란 검사를 다 받아보고.

의사샘이 '자궁외임신'이랬단다..

-

-

오늘 아침7시,내가 자고 있는 사이...

그녀는 자궁외임신으로 한쪽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

-

사는거 참 만만치않다..

2007년에 그녀에게 참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진심으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