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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 군포에서 일하던 자만 동지가 공장에 무단 침입한 출입국 직원에 의해 화성보호소로 강제 연행된 이후 결국 출입국에 의해 2007년 1월17일 본국으로 홀연히 송환 조치되었습니다.
경기이주공대위와 서울경인이주노조는 자만 동지 연행 이후 1월 12일까지 수원출입국과 화성보호소 앞에서‘자만동지 석방 및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 추방 중단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주인권단체는 자만 동지의 석방을 요구했으나 보호소에서는 자만의 해결 건 중 체불임금이 해결 됐으니 송환 조치하는 것이라 둘러댔고, 보호소내의 부당 대우, 인권 침해에 대해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는 식의 그저 그런 답변만 들었습니다.
현제도 보호소 내에서는 보호소 직원들의 반말.욕설 및 부당대우가 여전히 행해지고 있고, 난방 문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출입국 표적단속이 투쟁 집회를 통해 폭로 보도되었고, 보호소의 일말의 석연찮은 조치가 벌여지자 이 또한 규탄집회를 통해 지적 시정 요구함으로써, 출입국관계기관의 반인권적 행위의 여전함과 시정조치 필요성이 이 사회에 점차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주인권단체는 이제 투쟁 장소를 서울로 옮기고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 추방 중단, 반인권적 이주노동자구금 규탄 집회’를 이어 나갔습니다.
MTU(서울경인이주노조)는 서울출입국사무소 앞에서 규탄집회 개최하고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 추방 중단 뿐 아니라 미등록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위한 투쟁도 계속 벌여 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다함께, 노동해방학생연대, 기륭전자분회, 전국학습지노조, IT노조, 오산노동자센터, 아시아의친구들 등이 연대하여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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