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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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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생 속으로....

개강을 맞이하여 나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의 절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서원에서 일자리를 얻었는데, 기존의 향교 조교일은 계속 진행하면서 향교 내에 지방에 고향을 둔 행자(行子)들을 위한 사숙(이를 두고 일본사람들은 기숙사라 한다)에서 관리감독보조 일을 맡게 된 것이다.

 

이로써 다시 삼중체제로 돌아감과 동시에 나는 집을 나와 향교의 선비들과 같이 사숙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하여 나는 책값을 벌게 되었다. 그리고 좀더 바빠짐과 동시에, 집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생활이 제발 좀 끝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 공부와 조교와 알바를 잘 조화시킬 수 있기를, 내 안의 스승께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를 이끌기를, 중생들과 더불어 잘 살수 있기를 부처님께 부탁해본다.

어쨌든 이제 또 개강이라능...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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