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기본이 없으면

기획안 작성을 위한 포스트잇맵. 이 방법 참 좋더라.

기획안을 발표하는 날이었다.

나름대로 많이 고민한 기획안이었고 발표하는 것도 떨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서~ 당위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얘기해 봐- 스스로 참여하기 위해 뭘 해야 하는데?"

라는 대표님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지역 축제에 주민들이 구매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기를 원한다, 라는 내 제안은

그것으로 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가 빠진것이다.

늘 이래. 하나를 고민하면 다른 하나를 놓친다.

이번에 가장 주력한 부분은 "왜 하는가"였다. 모든 고민을 거기에 쏟아버리니

"어떻게"가 빠져버린 것이다.

 

참내, 이렇게 한번에 안되나?

 

여튼, 뭐 오늘 많이 배웠다. 머리가 멍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이렇게 배워가는 거니까.

헤헤,이럴때는 긍정주의자인 내가 좋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