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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4

내 월급을 다 부어도 조금 모자라, 조금 보태서 자전거를 샀다. 나름 2달동안 기다려서 산거라 기쁜 것도 있지만, 나름 나의 한켠에 가지고 있었던 어떠한 동경이나, 이상의 시작점 같은 아이라 더욱더 기쁘다. 그동안 물리적인 형체없이 구름처럼 자라나고 있던 꿈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유니버스위드미라는 곳을 있는데  몇년 전에 어느 마음씨 좋은 당신이 나에게 이 곳을 알려주었다. 그 블로그의 운영자는 지금 몇년째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여행자이다. 자전거 하나만을 가지고 지구를 대상으로 누빈다는 상상은 과연 누가 할 수 있을까. 그의 글들을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곳, 내가 맺고 있는 관계들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을 느꼈다. 전 세계를 자신의 삶의 공간으로 삶고 모르는 당신들과 사귈 수 있다니, 도피가 아닌 삶의 확장으로서 여행을 설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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