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동희오토 취재중. 칼라TV스텝 부상 및 카메라 파손

오늘 11월 10일 동희오토 해고노동자들이 서산시장 면담 요청중에 칼라TV스텝 크롬(김태영)님이 취재 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기사출처: 서산인터넷뉴스

 

<원본보기>

 

서산시 동희오토 비정규직 문제 시끌
해고근로자 시장 면담요청 강행, 몸싸움 발생

 

 

서산시 동희오토 사내하청 해고근로자들의 서산시장 면담요청 강행을 둘러싸고 이를 저지하려는 시청 공무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칼라TV 기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2009111011247.jpg
▲ 서산시청 시장실 앞에서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동희오토 해고 근로자들과 이를 저지하는 시청 공무원들이 대치하고 있다

 

 

 

10일 오전 8시 반경 동희오토 해고근로자들은 며칠 전 서산시청 앞 농성 천막의 관내 보수단체 회원들의 강제 철거사태에 대하여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2009111011349.jpg
▲ 양측의 격한 몸싸움으로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시청 내 시장실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시청공무원들과 동희오토 해고근로자 사이에 격한 고성과 몸싸움이 일어 동희오토 해고 근로자 일부와 이를 취재하던 칼라TV 김태영 기자의 카메라가 부서지고, 계단에서 밀려 부상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2009111011429.jpg
▲ 부상당한 칼라TV 김태영 기자

 

 

 

시청 관계자는 “시장면담 관련 절차를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무작정 직원들의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입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저지에 나섰다.

 

 

2009111011727.jpg
▲ 119 구급대원들의 부상자 후송

 

 

 

이에 동희오토 해고 근로자들은 “서산시의 지원금을 받는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한 것에 대하여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그동안 수차례 면담요청을 묵살한 시장과의 대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시도 아니냐”며, 시장실 앞에서 면담 요청을 강행하였다.

 

 

2009111011541.jpg
▲ 동희오토 해고 근로자들은 시청 정문에서 면담요청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시청 직원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린 동희오토 해고 근로자들은 시청 정문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으며, 끝까지 시장과의 면담을 관철시키겠다고 요구하고 있다.

 

박두웅 기자(ssinews@daum.net)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