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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3
    용산참사 범대위 수배자 3인,경찰에 자진출두
    칼라TV

용산참사 범대위 수배자 3인,경찰에 자진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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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명동성당에 도피 중인 박래군 공동대책위원장이 지난 1년여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0년 1월11일, 작년 용산참사로 인해 진상규명 활동을 펼치며 전철연등과 연대해 온 박래군,이종회 용산참사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과 남경남 전철연 의장 등은 지난 10개월 동안의 순천향병원과 명동성당에서의 도피생활을 마치고 검찰,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두 하였다.

 

이 날  오후 3시 3인은 명동성당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용산참사로 인한 정부의 유족간 보상합의 이 외에 사건의 진상규명과,세입자권리옹호,검찰의 미공개 수사기록 3천쪽이 공개되야 하고 용산참사로 인한 유족보상과 장례식만을 마쳤을 뿐  사건의 근본적 해결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이명박 정부의 조속한 사과와 마무리를 촉구하였다.

 

또한 1년 여의 투쟁과정에서 함께 연대해 준 문학예술인들,종교인들,대책상황실 동지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명박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살인재개발 정책과 4대강 개발에 대한 비판과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친 이 들은 명동성당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 호송차량에 의해 3시 40분 경 관할서로 이송되었다.

 

앞서 지난 1월 8일 용산참사 고인들의 장례식 하루 전 날, 박례군 용산참사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은 "12월27일 용산참사가  타결 됐다고 언론에 들었지만 참사 자체가 해결 된것은 아니다. 재개발정책 등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1부능선을 넘은 느낌이다."라며 지난 1년간의 투쟁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타결 자체의 아쉬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박 위원장은 "결과만 판단해서는 안된다. 한꺼번에 다 되는것이 아니다. 돌아가신 다섯분이 300일도 넘게 장례를 못치르는 상황과 유가족도 고려했어야 본다. 더 이상 고인을 앞세워 싸울 것이 아니라 유가족도 실생활로 돌아가게 해줘야 한다." 며 지난 350여 일간의 투쟁 의미를 밝혔다.

 

사진/기사 = 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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