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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임새.

오늘 들어온 나는 하람이의 비싼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아침 이불에 누워서.
  
나 하람오늘도 비싼 이야기 있어?
하람 
  
나 비싼 이야기 들려줄래?
하람 비싼 이야기를 그냥 해 줄 수는 없지!
  
나 그건 그렇군.
하람 비싼 이야기니까 하나만 해 줄게.
  
나 그래.
하람 .
  
나 비싼 이야기가 너무 많아?
하람 .
  
하람 어제 있었던 거 이야기 해주지.
나 그래.
  
한참(?)을 생각하던 하람.
  
하람 어제 있잖아(어쩌구 저쩌구)
나 .
  
하람 왜 음만 그래 아빠도 말 좀 해.
나 음 그렇구나에구.(이야기에는 추임새가)
  
시간이 흘러 지나가면 이런 것도 추억이 되겠지그나저나 지금 하람이가 옆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어서 이 글을 읽을 까봐 조마조마하며 글을 쓰고 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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