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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깡통과 메뚝의 역사탐방(이규보 묘-강화도)
사방에서 쿠데타 이야기가 들린다.
1. 12월 5일(목) 활동지원 마치고, 국회. 조용하다. 다행.
2. 사무실이 생각보다 춥다. 겨울이군.
3. 구로사람들(구사)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 수술 후 가장 늦은 외출. 집에 도착하니 23시가 넘었다. ㅎㅎㅎ
4. 2024년 12월 5일 국회. 3일 늦은 시간부터 4일까지의 그 혼란했던 시간의 흔적은 없고 조용하다.
쿠데타 병력이 들이닥친 국회. 원치 않게 쿠데타측 병력이 된 최정예 군인들. 그들은 지금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가족들은.
쿠데타에 동원된 경찰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국민의 지팡이가 아닌 국민을 향한 몽둥이가 된 심정은. 그리고 그 가족들은.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의 탄핵을 당론으로 반대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진정 탄핵이후에 일어날 혼란을 걱정하는 것일까? 아니면 뒷감당이 두려워서 일까?
아마 이 겨울 또 다시 낯선 이들과 함께 거리에 있을 것 같다. 추운 건 싫은데. 윤석열이 임기를 채우기를 원했었는데, 이젠 그 마음이 사라졌다. 석열아 그만 감옥가자.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33일.
2024.12.06.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