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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25
    지난날의 아픈추억
    바다-1
  2. 2006/05/23
    섬짓한시간들(1)
    바다-1
  3. 2006/04/05
    아픈기억
    바다-1
  4. 2006/04/03
    꽃피는 봄날에
    바다-1
  5. 2006/02/03
    새 날 새 하늘 새 땅(1)
    바다-1
  6. 2006/01/18
    동생
    바다-1
  7. 2005/12/27
    얼마나 더 당해야 새하늘 새땅이 열리려는가 !!!
    바다-1
  8. 2005/12/25
    서글픔과분노를 기쁨과 희망으로 나아가자(1)
    바다-1
  9. 2005/12/24
    고 백
    바다-1
  10. 2005/12/21
    디딜방앗간참새에대하여
    바다-1

지난날의 아픈추억

인터넷 뉴스를보고 기가 막혔다.

 

칼 맞았나  한칼 묵었나

 

 

건장한 경호원들이 겹겹으로 둘러싸고 경호하고있던중이었다.

 

 

 

대만 선거판에 후보가 권총으로 배를 저격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자작극으로 깜짝쑈를 했다는것이 드러나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왜 그사건이 생각날까

 

수사중인 사건을 밝혀지지않은 내용들이 온갖 추측과

 

각자유리한데로 사용하다보니 선거정책은 오간데없고

 

동정론만이 도배를 한다.

 

 

푸른띠에다 빠른쾌유를빕니다

 

이것 하나로 모든것이 정지되어 버렸다.

 

 

병원 수술후 정신이 들면서 대전상황은 어떻게 되지요

 

말한마디에 대전도 이후상황들은 여론조사기관의 발표와

 

뉴스를 통해 다들 알고있는 내용 대로다.

 

 

 

지금도 노동현장 곳곳에는 살인적인 테러들이 자행되고 있다

 

인간 존엄성을 무참히도 파괴하고 가정까지 파괴해도

 

언론보도 하나없다.

 

 

경기도 평택 대추리 도두리만해도 나이많은 노인들에게

 

비무장인 노약자들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무법천지의 계엄상황을 만들어 무고한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것을

 

언론들은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

 

 

울산에서의 식칼테러

 

노동조합 조합원 한다는 이유만으로 발목이 잘리고  그것도 병원에서

 

회사 에서 백주대낮에 식칼에 찔리고

 

 

감시카메라를 숨겨서 몰래달고

 

일할때는 물론이고 일과이후도 감시하고

 

포커레인을 장갑차같이 만들어 노약자가있는 집을 강제 철거하고

 

 

아~  대한민국

 

도시서민 힘없는 노동자 농민은 죽어나가도 바로 잊혀지는 대한민국

 

 

 

마취되고  생각이 마비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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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짓한시간들

22일오후 지방 경찰청으로 버스노동자 결의대회 집회신고를 하기위해 부의장 교육국장

 

세사람이 함께 갔다.

 

 

담당자는 물론이고 주위의 업무보든이들까지 아는척을 했다.

 

십수년전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내가봐서는 아는이들이 전혀없는데 자기네는 나를 잘알고 있다고 했다.

 

신고양식이 바뀌어 주민번호를 기입해야한다고 하기에 해줄수없다고하니

 

사무실로 연락해서 확인되었다.

 

작전 미흡으로인한 우리동지들의 정보가 노출되었다.

 

떡과함께 차가 나왔다

 

여성직원이 떡을 가져 왔기에 다른이들에게도 이런접대가 제공되느냐고

 

물었다.

 

다른때는 아니라는 답변이 었다.

 

우리내용을 많이 알아보기위해 많은 도발을 했다.

 

아~~

 

오늘은 글이 안된다 평소에도 잘안되지만 사무실에서 관중이많으니 집중이 되질않는다.

 

 

결론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에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이 있는데

 

섬짓하다못해 불안감 마져 느꼈다.

 

집회신고하는것이 사전점검을거쳐 허가하는상황까지가 지금의 현실이다.

 

 

신고하러 민원서류접수하러 민원실에가면 정보과로 보낸다.

 

왜그런가

 

신고 접수증은 민원실에서만 발급한다.

 

 

자신들의 업무편의를위해 민원서류 접수를 하기위해 가면

 

온갓 기술이 만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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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기억

오늘 오후에 사무실로 팩스가 하나 들어왔다.

 

중증 장애인 인권연대에서 연대회의를  제안 하면서

 

참석을 요청하는 팩스였다.

 

 

입이 떨어지지 않지만 억지로 상근동지편으로

 

회의에는 회원으로 함께할수 없지만 집회가 있다면 

 

참석하겠다고 말을 전하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짐이

 

지워졌다.

 

 

연대를 하여야 함에도 솔직히는 책임지지 않으려고  

 

연대회의 회원으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고나니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않다.

 

 

개인이 아닌 조직에 회원으로의 동참을 요청 받으면서

 

우리조직의 역량 한계상 조직적인 결합은 도져히 엄두가 나지않는

 

현실이 너무나도 씁슬하다.

 

 

중증장애인 인권운동 실천삶지기 여러분 뜻에는 동의 한다면서도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언젠가는 털수있도록 끈은 놓지말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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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날에

몇일전만해도 춥다고 두터운 옷을입고

 

차에는 희터를 털고 돌아 다녔는데

 

지난번 비가온뒤로 온산에 진달래가 만발했더라

 

길가에 노란 개나리꽃은 언제그리도 흐드르지게 피였는지

 

야간근무하고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겨울을 밀어내고 봄이였으라.

 

 

 

마냥 겨울일것 같았는데 봄이듯이

 

사람 살아가는 이치 또한 그러하리니

 

현재가 힘들고 어렵고 비참할수록 절망의 돌뿌리를 뚫고

 

희망의 꽃은 반드시 피어나리라.

 

아니 피워내어야한다.

 

 

마이너스통장에 이자를 넣어야 하는데 이자넣을 돈이없다.

 

가불신청을 했는데 완전히 엿 묵어라 하네

 

스벌넘들이 그냥달라했나.

 

 

큰놈은 학교갔다와서 친구들이랑 놀러나간다고

 

아버지 5백원만 하고 손을 벌린다.

 

 

외상인생을 살다보니 카드로는 물건을 사면서 아들놈 놀이에 들어가야할

 

필요경비 5백원 을 주지못하는 못난 애비야

 

 

어 아들이 돈없이도 나가더니 잠시후에 돌아왔다.

 

친구들이랑  500원으로 트랜블린을 타러가기로 약속했는데

 

돈이없어 빠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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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 새 하늘 새 땅

해가 바뀌고 처음으로 쓰는 글이다.

 

마음은 뻔 한데  글로 남기려하니 마음 먹은대로 되질않는다.

 

 

달력표지에 2005년이 가고 2006년이 시작된지 벌써 2월인데

 

이제야 쫒기는 시간에 글을쓴다.

 

 

잠이 부족한지 눈이 아리다

 

 

잠시후면 일하러나가 온가족이 다 잠들어있을 새벽에 돌아온다.

 

살아가는데 주위의 조건들은 날이갈수록 더욱더 팍팍해져 가는데...

 

 

정치던 사회던 노동이던 모든분야에있는 책임저야할 위치에있는 이들이

 

자신들의 임무를 망각하던 너무가볍게 생각해서인가 혼란스럽다.

 

 

매일 매일 떠고 지는해는 날마다 과거의 그것이 아니지만

 

우리네 삶은 포기를 끊임없이 강요당하고있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

 

 

시작할때의 마음은 수시로 답답함이나 희망을 기록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잘 안돼네

 

민주노총 선거  민주노동당 선거 산별조직개편 지방자치제 선거  난 불만이다.

 

또다시 출근을 준비해야할 시간이다

 

 

찝찝하게 마무리를 짓고 다음을 기약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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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서문시장 2지구 3층에서 땡빛을내어 커텐과 원단장사를 하는 동생이 있다.

 

87년인가 86년인가 군에갔다와서 경찰 공무원이라도 할작정으로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의무경찰로 지원 입대했다.

 

 

민주화운동이 불붙던 시절이라 영천3사관학교가 있는 자리에서 교육을 받던중에

 

서울로 당시에는 대모진압을하러 연.고대앞을 대구.경북 병력이 말뚝근무를 했다.

 

형인 내가 거리에서 노숙투쟁하듯 그독한 최루가스를 온몸으로 하얗게 뒤집어쓰며

 

제때 씻지도 못하고 꽂병과 짱돌과 파이프를 막으며 두려움에 떨어야하고 고참에게

 

맞으며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사회모순과 싸우다 징역이나 갔다오고

 

직장에서 해고되어 복직투쟁을 하면서 있는돈 없는돈 다 쓰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동생들에게 금전적인 후원을 받았던  나에게

 

동생은 지금까지도 말도 제대로 하지않고 지낸다.

 

 

못난형 탓에 미루다보니 아직까지 장가도 가지못한 슬픈 경험도 가지게된 동생을

 

도움을 줄수있는게 없어 마음만 아파한다. 

 

 

사흘동안 불이난 2지구가 몽땅 타다가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발만구르면서 지켜보았을동생

 

 

내가보니 소방당국은 다른곳으로 옮겨붙는것만 방지하지 몽땅 재가되도록 주위정리만 했다.

 

 

자기점포를 가진사람이야 보험든것 재개발등이 있지만 동생과같이 살아보려고

 

빛내서 장사하던 세입자는 막막하기만하다

 

 

힘내라 !!!

 

 

일하러가야할시간이라 이상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없는놈이 사는것이 다 이런것이리...

 

또다른 구조적 모순을 본다.

 

 

보험을 가입할수없어 몽땅 태워 한줌의 재로 다 날리고도 먹지도 않던 술로서

 

울분을 달래야하는 동생 못난형이 힘내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구나

 

피해본 모든 상인여러분 힘내시고 하루빨리 장사를 다시 시작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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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당해야 새하늘 새땅이 열리려는가 !!!

 

 

내가 아는 어떤놈이

 

지놈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저거 애비가 하던 회사에

 

젊은 청춘을바쳐 일하던 노동자들을 우롱하는것도 모자라

 

피눈물을 흘리며 엄동설한 칼바람에 길거리로 내 몰더라

 

 

 

지놈이 회사를 물려받아 대를이어

 

노동자 우롱하고 착취에 혈안이되어 설치니

 

노동자들 소박하고 평화롭던 가정을 파탄나게 하는구나

 

 

28년 피끓는 청춘을바쳐 회사를위해 열심히 일해온 늙은 노동자를

 

쪽박까지 깨고 길거리로 내몰았구나

 

 

평소에는 헛지랄을 하다가 문제 지적하면

 

경영권이니 인사권이니 개소리하다

 

떨어먹기는 지놈이 떨어먹고 책임은 노동자보고 지라하네

 

 

눈밭에 굴려가면서 먼지가 나도록 두들겨패도 모자랄놈이 있었다.

 

 

한주먹거리도 안될놈이 애비한테 물려받은 회사를

 

노동자들의 인간다운삶을 파괴하기위해

 

 

회사자산은 어느구녕으로 다 빼돌리고 부도를 내었더라

 

 

금액이나 크나 이틀 수입이면 해결할수있는 금액을 핑계로

 

부도를 내었더라

 

 

 

 

 

 

 

 

 

 

새벽일찍 출근해야 하기에 생각날때 다시 시작하여야 겠다.

 

 

관리 감독해야할 시청 관료들은 뇌물먹은 벙어리더라

 

한해에도 수 백억씩 재정지원금이란 명목으로 세금을 쏟아붓더라

 

 

아마도 서로가 거래관계가 있지않고서야 어찌 복지부동으로 일관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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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픔과분노를 기쁨과 희망으로 나아가자






가치있는 노동

생활의질 향상

인간다운 삶






나는 오늘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새벽 3시에 자명종 소리에 잠이 깨이지않은 몸을

몽롱한 상태로 억지로 일어나 1시간 거리에 있는 정든 내직장으로 출근을 했다.

새벽 4시 40분경에 회사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장비점검을하고 나의사랑스런 어차

18호를 운전하여 가창까지 날아가서 새벽 5시 2~30분경 넘들이 잠들어있을 시간에

아침이라는 이름의 창자 채우는 의무를 충실히 다 하였다.


오후 2시 30 분경에 424-1 번 노선 운행하다 안지랑이에서 늦은 교대를 하고 시청으로

향했다.


시청에 도착하니 국일동지들의 대구시 관료들을 규탄하는 집회가 진행중이었다.


참고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올 겨울 들어 영하7도로 제일 차가운 날씨라고 했다.

시벌 그런데 바람까지 세차게불어 두꺼운 옷으로 무장하고 갔는데도 뼛 속까지 시렷다.

 

체감온도는 영하15~20도는 되는듯했다.


사회자의 제안으로 복지부동 직무유기 자행하는 조시장 규탄 연설을 하게됐다.

한동안 집회참석을 하지못했기에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니기미시불

 

분위기 집중하기위해 두터운 겉옷을벗고 남방위의 투쟁조끼차림으로 닭대가리를 씹다가

 

앉아있는 동지들이 추울것같아 간단하게 마쳤다.

 

사실은 내가추워서라도 더이상 할수가 없었다.

 

목소리가 추위로 잠겨버렸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을 시작하면서 동지들이 윗옷을 벗고 맨 몸뚱이가 되는것이었다.

두터운 옷을 입고있어도 삭풍에 뼈가 시린데 맨 몸뚱이에 투쟁 조끼만입고 3보1배

행진을 하는 것이었다.


행진대열 끝줄에서서 따라가며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서글픔의눈물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기분 참 좆갔네 시펄

 

책임져야할 씹새들은 복지부동 직무유기하고도

 

따뜻한 사무실에서 창문으로 집회장소의

 

우리를 구경이나하고있고



영하의 날씨에 거리에서 투쟁하는것만해도 속에서 열불이 채여오는데 맨몸뚱이로

3보1배 행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부터 우리동지들이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결합해서

투쟁을 승리로 서글픔과분노를 기쁨과 환희의 뜨거운 눈물을 함께 흘릴수 있도록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두손모아 간절히 호소합니다.


지금까지도 우리모두가 열심히 해왔지만 싸우고 있는 동지들이 힘있게 버틸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연대 동참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건설 그날까지 동지여러분 항상 함께 하고싶습니다.


영하의날씨에 건강하십시요

투쟁의 현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이글은 12월 13일 대구시청 집회를 다녀와서 작성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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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

나는 사실 블로그가 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른다.

 

단지 내속(안)에 있는것과 그모든것에 짧은 능력이지만 소통과 공유를 하기위해

 

정보의 바다라고하는 인터넷에

 

같은 꿈을꾸는 사람의 바다를 만나기 위해 기대를 꿈을 키워 나가고 싶다.

 

모든것을 다 포용해줄 늑늑함이 있는 바다.

 

그 바다가 요즈음엔 오염 개발등 인간의 이기로 많이 괴롭지만

 

 

사람의 바다는 조직이기주의 탐욕에

 

정치적 이견에

 

헤게모니 다툼에

 

민중을 대상화하는 요즈음실태

 

 

 

 

여명이 밝아온다.

 

아침을 맞이하기위해

 

새벽잠을 털고 거리로 나선다...

 

 

하다보면 능력도 생기겠지

 

다른이의 능력들도 모방하고

 

차곡차곡 채워나가보면 뭐가되도 되겠지

 

같은종의 다른 고기들도 만나겠지

 

이렇게라도 풀어보니 조금은 마음이 나아지는것같아 좋다.  

 

 

한방울 한방울의 물방울이만나 바다를 이루듯이

 

각자가 나아가는 방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이들과의 소통을 그려본다...

 

 

 

디딜방앗간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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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딜방앗간참새에대하여

 

왜 디딜방앗간참새인것인가

 

 

혼자나 혹은  많아봐야 둘이서 하는 작업인 절구보다

 

여럿이 함께 어울려 손발과 마음을 맞추어 해야하는

 

작업방식인 디딜방아가 나는 좋다.

 

 

물을 이용 수차를 돌려 많은량을 찧는 물래방아보다는

 

두례로 함께하는

 

정겨운 생활을 기리며

 

디딜방아가 너무좋다.

 

 

기계가 돌아가는 물래방앗간이 줏어먹을 알곡은 많겠지만

 

사람사는 이야기와 한이 녹아내리는 끈끈함이 좋다.

 

 

가축으로 끄는 연자방아만 하더라도 최소한 기본은 있어야 이용할것같아

 

나는 싫다.

 

 

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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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세상인 참세상의 참세와 방앗간의 참새가

 

소리로는 같은것이기에

 

방앗간 참세나 참새상이나

 

뒤죽박죽 혼란한것 같아도 소리로는 하나로 통한다.

 

 

사실 디딜방아간에는 보드라운 빗자루로 뒷처리를 말끔이 하기에

 

얻어먹을것은 별로없지만 나는 좋다.

 

끈을 놓지않고 디뎌야 힘을 스면서 중심을 잃지 않으리.....

 

 

 

참세   참세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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