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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3/09
    대꺼덩
    바다-1
  2. 2007/03/08
    함께가는길(1)
    바다-1
  3. 2007/03/05
    사랑의 세레나데
    바다-1
  4. 2007/03/05
    바람이 아직 차갑네
    바다-1
  5. 2007/02/15
    동산을오르며
    바다-1
  6. 2007/01/23
    조직건설 경로와 형태들을보며
    바다-1
  7. 2007/01/14
    유전무죄 무전유죄 (재판)(3)
    바다-1
  8. 2007/01/09
    평화의바다(2)
    바다-1
  9. 2007/01/07
    게으른 농부의 추수하면서 느낀 자연의 오묘함(1)
    바다-1
  10. 2006/12/12
    노동자
    바다-1

대꺼덩

우우리아이들 놀다가 다툴때 마음에 들지않을때

 

불쾌하다는 뜻을 표시하면서 대화할 가치가

 

없는것을 강요 당하면 하는말 됬꺼든..대꺼덩

 

미국놈들이 소고기 사묵어라 그라고 삐다구 있어도

 

묵어도 된다 카는데 됬꺼던  묵어도 되는거 너거나

 

마이 무거라카이 와자꾸 우리보고 무거라 카노

 

야이 쓰벌 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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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길

함께 가는 길

 

함께 가는길

 

함께가는 길

 

함께가는길

 

같은 말 인것 같은 다양한 표현

 

 

어떠한 길을 함께 하고 있는가

 

 

동지들에게 나는

 

나는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 것인가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 였을까

 

몇 일째 나를 옭아매고있는 스스로에대한 반문

 

내가했을 수 많은 실언과 실수들

 

부메랑이되어 나에게 온것이리라

 

 

그래도 갈길은 간다

 

그 누가 뭐라하던

 

가야할 길이라면 훠이 훠이 간다

 

 

배웅하는이

 

마중나오는 이

 

길동무 해서 함께 가는 이 없다해도

 

뚜벅 뚜벅 갈길은 간다

 

 

 

 

내가 왜 타락으로 비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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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세레나데

아침부터 마누라님의 앙칼진 잔소리가 귀를 어지럽힌다

돈도 필요하고

품위있는 삶도 필요하고

넓은 집도 필요하고

하고싶은 일도 하고싶고

자식들이 남의자식보다

무엇이던 잘해주었으면 싶고

가족들로인해 섭섭한 마음이 생기지 않았으면 싶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본인의 마음아프게한 모던이들의

사과도 받고 싶고

그림같은 삶을 살고싶다

부족한 나와 함께 살면서 열심히 함께 걷고있는 나의동지

내 마음 이 짠하다

고생만 죽어라고 시키니

항상 짜른 밑천으로 가계생활을 하도록하니 내가 너무 미안타

당신 사랑의 노래 듣고있을 당시에는 솔직히 화도나고 괴롭지만

내 할일을 분명하게 잊지않고 가도록 하는 당신의노래

이세상 끝나는 그날까지 함께 부르며 살아가요

여보 사랑해요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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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아직 차갑네

이틀동안 비가 내리다

새벽에 그치고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아침바람이 제법 쌀쌀하네

활동을 하는 이유와 목적이 혼란스러워지면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다

단위사업장 복수노조 금지조항이

또다시 적들의 야합과 조직내부의 준비부족으로

3년간 유예 되고난 이후로 현장은 혼란스럽다

나름되로의 많은 준비를 해온 단위에서는

앞으로가 막막하다

안보여서 막막한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다시 기약없이 가야한다는것과

뒤늦게 위기감에의해 움직이고자하는 관료화된 집단들의행태

투쟁을 통해서 이루어 내어야할 조직을

구성원들의 확신과 실천적인 참여로 키워가야 하기에

실패한 조직들을 보며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나자신이 과연 조직실천 활동에 목숨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자문 하여보기도 하지만 결론은 서글픈 현실이기에

누가 누구를 탓하고 고민을 현실화 시키겠는가

텃밭에 배추 무우 작은 싹들이 겨울을 견디고 파랗게

살아있기에 지난번 밭에갔을때 거부지기를 다 겉고나니

차가워진날씨에 얼지는 않았을까

자식들에게 왜곡된 삶을 물려주지 않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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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을오르며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산을 오르며

나의 한계와 의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았다

 

삼십분 정도의 거리를 코로만 호흡하며

 

악착같이 걷고 또 걸었다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얼마만에 산을 오르는지 기억도 없다

 

차만타고 왔다갔다만 하다가 걸어보는길이라

 

발걸음이 떨어지질 안았다

 

몸에쌓여있던 노폐물이 땀구멍을 통해 다 배출되는 기분이었다

 

콩죽같이 땀을 흘리면서도 계속 걸었다

 

죽기아니면 까물어치기로 숨이 턱에까지 차는것을

 

한시간정도의 코스를 걷고나니 너무 좋았다

 

이제 더이상 상처받고싶지않은 현제의 나자신을

 

산을 오를때는 아무생각없이 발걸음 옮겨놓는것만 생각하다가

 

내려오면서 나를 돌아볼 여유를 가지는것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체력도 점검하면서 잠시지만 많은생각을 했다

 

한발두발 발걸음을 띄어놓는것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울수가   없지만 계속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결과 목표지점까지 걸었다

성취감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수없다

하루이틀하고 그만둘 운동이 아니라면 장기적인 안배를하면서

뚜벅뚜벅간다

절기상으로 입춘이 지난 이후로는 얼었던 땅이녹고

물기가 질퍽하게 베어나오는것을 보며 그래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꽃피는 봄을 막을순 없다

나 자신을 위해 싸웠고 삶을 알고부터 우리를 위해 싸웠고

이제 자식들을 위해 싸운다

더이상 모순을 상속하지않겠다는 마음으로

홀로 걸음걸음 걸어며 눈물 콧물 땀 범벅이되어 걷고또걷는다

누가볼까 창달린모자 깊이 꾹 눌러쓰고 도전해보는 나자신이

너무좋다 아직도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을 지우지않았음을

산, 나무, 풀, 얼음, 돌, 벌레, 날으는새, 고사목, 쓰러진나무덩걸

바위, 골을씻고지나는바람, 햇살, 물오르는나무가지의 눈들

나무내음새, 흙냄새,풋풋하면서도 비릿한 공기내음,밥짓는냄새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회복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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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건설 경로와 형태들을보며

전국 운수산업 노동조합 2006.12.26일 건설

전국 공공운수산업 노동조합연맹 07.1.19일건설

현장의 나로써는 조직건설 논리에 치우쳐

현장에서 참여하고 투쟁하고 실천해야할

투쟁주체들이 대상화가 되어버린 작금의

현상들을 바라보며

운동의 위기감 같은것을

느낀다.

또다시 민주노총 건설시기의 급류를 보는것같다

연대와교류 공동투쟁은 각자의것을 내놓아야

빛을 발할 것인데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

각자의 다른조건들을

작은투쟁들부터 함께하지않고

큰판을 벌친다니 염려스럽다

정치적 격변기에 거수기로 전락할까 두렵다

희망으로 대안으로 함께할수있도록 가야하는데.

민주, 개혁, 진보를 청산하고 변혁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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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무전유죄 (재판)

 

 

 
2007년 1월 12일 금요일 오전 대구 고등법원

 

우리동네 표현대로 하자면 어떤놈이 정치적 분위기와

개같은 경제논리 아니 자본논리로 새 씹겉은 판결을

내렸다

2년 넘게 끌어오던 권리 찾기에 재를 뿌렸다.

내용인즉 통상임금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기본금 혹은

고정급이라는 (어용들이 우리노동자들의 권리를 팔아먹은

잘못된 관행들이)적용되고 있는것을  바로잡기위해

소송을 제기하여 지법에서 승소한 내용을 고법에서

재판부가 번복해 버렸다

근로기준법은 전국어디에서나 똑같이 적용되고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어야될 법임에도 서울과 대구가 다르다는

 

논리로 재판에서 졌다

 

몇개 회사는 부도날 지경이라는 것까지 엉터리 주장을 하면서 

 

재판장의 머리통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지 궁금하다

이제 남은것은 다른 사업장의 재판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조직하는것이 대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판결문을 받아봐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수 있겠지만

결과만으로 김빠지는 일인것만은 분명하다

한주내내 살가죽까지 아픈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내가 우리집 가장인데 지면 안된다고 마음을 모질게먹고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

일하는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피부가 따갑다 가슴과등 혼자 이겨내기위해 힘겹게 간다

예전에 우리 아버지께서 재판이라는것이 재물재(財)자를쓰는

이유는 돈있는 놈이 이긴다는것과

재물도잃고 사람도 잃고 너무 많은 것을 잃는다고 하셨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유효하다니

법이 참 좃것네 

착취한 놈에게 적용되는 법과 착취당한 놈에게 적용되는법이

다르게 해석되고 적용되는 현실

이렇기 때문에라도 갈아 엎어야해 자식들에게 개같은 현실을

그대로 고스란히 물려줄순 없지

동지들과 함께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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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바다

일하다가 시간마다 나오는 각 매체의 뉴스라는것을 통해 알았다

평화의 바다  평화의바다  평화의바다  평화의 바다이야기

제목만 듣고는 황해도와 백령도 연평도등 서해 5도가

맞물려있는  옹진반도 앞 바다가 고기잡는 어부들이

마음놓고 고기잡고 바다농사 짓는곳으로 하자는 제안을 

한것쯤으로 알았다.(속으로 진작 그랬으면 소위 서해교전이라는

사건은 없었을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내용을 다 듣고보니 말년에 또한건 했네 였다.

부시의 발바리로 신자유주의 전도사로 철저하게

자본의 입장에서 개방과 민중탄압 억압과착취 제국의 압잡이로

기본토대를 구축한 그의 임무작업 마무리를 한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순진한 민초의 착각이었다.

평화의 바다 평화의바다 평화의댐 평화의댐

뉴스를 계속 듣다보니 왜 자꾸만 평화의 댐이 생각나지

뉴스라는것이 사실은 뉴스가 아니라 작년 11월에 있었던

사건인데...

그건 그렇고 평화의 댐이라는 사기사건은 어떻게 되었더라

시간마다 흘러나오는 평화의 바다를 듣고있어려니

바다 이야기가 왜 또 생각날까

미친 자본의 거리는 온통 도박과 환락 우후죽순처럼

생기는것이 도박장과 게임장 한탕주의 로또 복권

인민의바다  민중의바다 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싶고

보고싶은 희망의 삶으로 살아가는 나로서는 또다른 배신감에

절망을 느낀다.

그래 철저하게 짓밟아라 봄날 돌뿌리를 밀치고 여린 새싹이

움튼다

새벽 어둠이 짙을수록 아침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너희놈들의 작전명 여명을 통해서 피터져 가면서 처절하게

배웠다.

새 날이 밝아온다 동지여 한발 두발 전진이다

기나긴 어둠을 찢어 버리고 인민의 바다 민중의 바다로

나아가자   어기여차 어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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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농부의 추수하면서 느낀 자연의 오묘함

온 가족이 함께 새해에는

열심히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좀더 부지런해 지려고

성당에를 갔다 왔다. (뒤죽박죽)

주위에 있는 함께 하고있는이들 로 부터의 상처를

아이들과 함께

종교적인 생활로 위안을 받고자 한다.   (개량의극치로달린다)

각설하고

지난해  가을

남들은 솎음배추 무우를 추수할 시기가 다되어

아내와 나는 텃밭에 배추 무우 씨앗을 뿌렸다.

날씨가 가물어 넘들은 물을 길어다 채소에 뿌릴때

우리 부부는 자연의 섭리에 맡겨두고 게으름을 피웠다.

벌레가 온통 잔치를 할때도 농약은 치지않았다.

기껏 목초액 정도를 뿌려주었다

무우는 그나마 덜한데

배추는 온통 벌레투성이가 되어 다른 농사짓는 이들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우리 채소에서 발생한 배추 갉아먹는 까만놈들이

딴집으로 전염되는듯했다

씨앗을 뿌릴때 까지만해도 고랑을 타고 한구멍에 서너알씩

파종하며 한알은 땅이먹고 한알은 벌레가먹고

한알은 우리가 먹을수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씨앗들을 뿌렸었다

벌레들이 철저하게 갉아먹었다

주위에서는 비료를 주고 농약을 치는데

거름이나 뿌려주고 게으름을 피우니 완전 가관이었다

김장철에는 무우밖에 추수할수가 없었다

배추는 도저히 추수할게 없을 정도로 벌레가

잔치를 벌렸다

농약과 비료를 치지않은 무우는 모양은 형편없었지만

달고 맛이 있는것이 매우면서도 과일 같았다

김치로 맛있게 먹고있다

엄동설한 이날씨에 김장철에 벌레먹은 배추는

겉잎이 얼면서 벌레들이 자연스레 추위를피해 떠나고

새잎들이 탐스럽게 나왔다

이름하여 봄동이라고나 할까

속은 생기지않고 잎이 있는대로 땅쪽으로 벌어져있는것이

몇포기 베어와서 오늘 삶은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더라

배추뿌리또한 어렸을적 추억을 떠올리며 뽑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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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반역의 이땅에

 

노동자로 산다는것은

 

잠시도 짐을

 

내려 놓을수 없는

 

고행길 이더라

 

적들로 부터는

 

끊임없는 무장해제 압박과

 

도발을 버텨내야하고

 

귀족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하고

 

 

연대하고

 

함께 실천해야할

 

동지들로 부터는

 

조직이기주의로

 

상처를 받고

 

 

착취와 수탈 억압과 

 

정신의 황폐화를

 

강요당하고 끝없는

 

반격을 준비해야하는...

 

 

계급을 노래하고

 

해방을 노래하고

 

 

통일을 노래하고

 

평화와 인간화를 노래하고

 

 

자주 민주 통일

 

 

 

 

개혁과 진보를 청산하고

 

 

변혁을 노래하는자 

 

진정한 노동자이여라

 

 

동지의 아픔과 고통을

 

나의 그것으로 받아 안고

 

오늘도

 

뚜벅 뚜벅

 

개량이 난무하고

 

판을치는 반역의 땅에서

 

 

노동자 동지를찾아

 

어깨걸고 함께 가리라

 

 

종업원이 아닌

 

근로자가 아닌

 

진정한 생산의 주역이자

 

주인인 노동자를

 

 

 

만나서 위로하고 위로받고 싶다

 

 

적들의 탄압과 개량이

 

교묘하게 난무할수록

 

이름없이 쓰러져간

 

동지들의 미래를 살고있는 노동자임을

 

한시라도 놓지않고 살아가고 싶다

 

 

 

적들의 탄압이 몰아 칠수록

 

바닷가 파도를 맞는 갯바위를 생각하고

 

대나무 밭의 죽순을 생각하며

 

신 새벽을 가르며 달릴때의 여명을 기억하리라

 

 

이제 곧

 

눈이 시리게 햇살이 빛날것을 잊지말자

 

 

참 오랜만에 배설을 하고나니 찜찜 하구나

 

 

산별노조운동

 

현장조직 활성화

 

함께 가야할 동지들과의 약속

 

아이들의 내일

 

모순을 치유할 대안세상 건설투쟁

 

인간화

 

동지들과 살갑고 정겨운 교류

 

꿈과 희망으로서 조직실천

 

 

 

그래

 

함께 또 다시 훠이훠이 앞으로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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