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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화
"박쥐떼"... 그녀의 피부는 검어서 마치 박쥐떼처럼 보인다. 이는 가늘고 하얀 팔과 손의 남성적 시선에 대한 거부이며 손과 팔이 갖는 여성의 신성한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가 아닌 박쥐라는 설정은 조류도 아니고 포유류라고 하기엔 무언가 경계에 있다는 점에서 현실의 잣대로 재단할수 없는 새로운 인간유형에 대한 연민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어둡고 축축한 동굴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창조한다. 출산과 번식의 반복된
창조 행위 또한 동굴속에서 이루어지지 않는가!
-김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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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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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그런데 동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신비스러워서 마음에 안 든다..기 보다는 음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경계'와 '새로운 인간유형'에 대한 이야기는 제 느낌에는 작품과 잘 어울리거든요 ^^;
현실의 반작용으로 깨어난 다른 현실, 그 경계와 새로운 인간유형.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지네요.
설치 작업이겠죠. 실제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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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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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설치미술 같은거 보고싶은데 볼 곳이 마땅치 않네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