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5/11

3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1/21
    쩝.
    동치미
  2. 2005/11/19
    나랑 연애한번 해볼래요?
    동치미
  3. 2005/11/18
    오밤중 쌩쑈
    동치미
  4. 2005/11/17
    루소(1)
    동치미
  5. 2005/11/16
    술은 나를...(1)
    동치미
  6. 2005/11/13
    동치미
  7. 2005/11/13
    인간의 본질
    동치미
  8. 2005/11/12
    out!!(1)
    동치미
  9. 2005/11/11
    정체상실
    동치미
  10. 2005/11/11
    내 머릿속이
    동치미

쩝.

난 최근의 소나무(내가 활동해왔던 내 대학생활의 근간인 학회)를 바라보면서

 

늘 생각이 든다.

 

고인물은 썪는다.

 

생각이 고여있는 곳.

 

고스란히 과거를 보듬어 미래를 준비하기 벅찬 곳.

 

왜 그렇게 되어버렸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쓰라린 곳.

 

어느 누구라도 차마 아니오를 외칠 수 없으면서 진보라 떠벌리는 곳. 그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그런 고향인데.

 

나도 그렇게 선배들과 같이 차마 잊는 고향이 되어 버리는 건지 무섭다.

 

여튼, 내가 진보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애조차도.

 

요즘은 사그라들어.

 

나까지 사그라들었다.

 

오늘 선후배간의 간담회자리가 있었다.

 

솔직히 갈 수도 있는 자리였는데, 이리저리 핑계삼아 집에 있었다.

 

끝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와도그만 안와도 그만이었을꺼야 이야기하는데,

 

씁쓸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제일 소중하단걸. 거기부터 출발하면 된다고

 

말해주질 못했다. 그러면 또 고일까? 걱정이군.

 

이방인이 되어가나...

 

나 혼자만 고이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서

 

죄책감이 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나랑 연애한번 해볼래요?

 

 

이렇게 또 연애를 시작한다.

 

늘 사랑은 설레임으로 시작하는구나.

 

훗.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오밤중 쌩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루소

하나만 들어보소.

이 글은 '학문예술론'이라는 루소의 논문의 앞부분에 나오는 글이오.

 

학문, 문학, 예술은 사람이 속박되어 있는 쇠사슬 위에 펼쳐진 꽃장식과 같다. 그것은 인간의 천성인 근본적인 자유의 감정을 질식시킴으로써 사람들이 놓여 있는 노예상태를 오히려 좋아하게 하고 그런 사람들로서 이른바 문명국민으로 불리게 하는 것을 만들어낸다. 필요는 왕좌를 구축했다. 학문과 예술은 그것을 견고하게 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살았던 사람이. 대단.

 

근데 한가지. 고민점. 그러면 도대체 학문과 예술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이사람 말이 옳다는 것은 아닌데, 분명 고민해야 할 지점임은 하다.

이미 사회적으로 학문과 문화는 또다른 가치관을 증식시키고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드는

매개체이다. 

그래서 가끔은 재생산의 역할을 담당하는 이 학문과 문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까 슬쩍 겻눈질도 해본다. 그러나 분명 싹을 틔울수는 있겠지.

 

여튼, 이 글을 보니 오늘 문화 사회학 시간에 배운 문화자본이 경제자본으로 급격한 탈바꿈을 하고 그것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떠오른다. 쩝.

 

 

루소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맑스선생이 좋아할 수 밖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술은 나를...

 

술은 나를 늘...

 

속이고, 또 속는다.

 

그래서 친해. 우리는.

 

술은 과연 정체가 뭘까?

 

누구냐 넌 누구냐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너의 이미지 속에 가두지 마

 

그게 제일 견디기 힘들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간의 본질

 

 

인간의 본질...불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out!!


 

이제 날아갈 수 있게 되었어

 

좋다.

 

생각만이라도 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정체상실


 

역시 인터넷은 좋아.

 

어딜가나 '님' 붙여주고

 

꼬박꼬박 인사도 하고...

 

그런데 도대체 날 반겨주는

 

너는 누구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내 머릿속이

 


 

 

이렇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

 

그 생각들이 겹치고 겹쳐서

 

뭐가뭔지 알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Whit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