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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이 문제다. 이것들 의심해야한다. [2] * 대상소문자a
* 번호 963910 | 2008.06.06
* 조회 75
서운하게 듣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여러분의 노력 시민 모두 잊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물러나 주십쇼. 왜냐구요.....
대한민국에 군대만 다녀오면 모두 예비군입니다. 저도 예비군이구요.
시위 현장에 예비군 아닌 남자보다 예비군인 남자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굳이 군복을 입고 '예비군'이라는 집단을 형성해서 시위현장에서 계층을 형성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분들이 주목받고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특출난 노력을 해서 공적을 쌓을수록..
그래서 그 규모가 더 커지고 여러분들 스스로 여러분을 통제하기 위해서 지휘/체계가 요구될수록
이 커다란 흐름의 시민투쟁이 여러분들에게 의존도를 갖게 될지 모릅니다.
앞으로 경찰의 어떤 강경한 진압과 대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군복을 벗은 자발적인 우리 시민들 스스로 그것을 막아내고
'비폭력'을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순간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들의 조직에 지휘부가 생기고 조직화될 수록..
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통제하려는 의지가 발생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사수대 역할을 해줄수록 시위대는 여러분들에게 의존하게 될 수도 있고,
여러분들만이 주도적으로 막겠다고 앞장서면서 다른 자발적인 시민들의 앞선 참여를 막게 되면
(이미 여러분들은 통제권을 곳곳에서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강제로 우리가 시민의 군대가 되겠으니
이것을 허가 하라는 강요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그럼 군복 입고 나오라구요?
저는 군복을 입고 그렇게 줄을 서서 움직이며 누군가의 지도를 받으며
시위에 참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군사문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군복 입고 싶지도 않구요.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고 그 노고 감사드리며 예비역에 대한 편견을 깨부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제 저희 시민들 충분히 규모가 커졌고 시민들 중에도 많은 예비역 남성들이 있으며
젊은 대학생들 또한 당찹니다. 우리의 안전 우리가 지킬 수 있습니다.
부탁드리건데 이제 그 짐스러운 군복을 벗고 청바지와 티셔츠로 개성있게 만나고 싶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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