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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분들 그냥 군복을 벗는게 나을듯 합니다-2008.06.06

* 예비군 분들 그냥 군복을 벗는게 나을듯 합니다 [19]
* Silbanus
* 번호 964872 | 2008.06.06

입고 행동해도, 군복 입으면 권위적으로 변한다는 식의 알러지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군요
그냥 예비군복 벗고.. 최전방에서 보다 한발 더 물러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비폭력, 비폭력, 정말 단 한사람 때문에 끝장날 수 있는 살얼음판인데
괜히 가운데 끼셔서 이런저런 고생만 하시는것 같습니다.
이젠 그냥 비폭력이고 나발이고 멋대로 하고 싶은 사람은 멋대로 하게 내버려 뒀으면 하네요.
그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건간에 말이죠.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한발짝 더 뒤에서 안전하게 시위하세요
그 노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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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들은 제2의 심재철인가-2008.06.06

* 예비군들은 제2의 심재철인가
* 조광연
* 번호 963773 | 2008.06.06

예비군들이 원래 목표로 했던 게 바로 전경과 시민들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면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예비군들이 앞길을 막아서고 있는 셈이라서요.
게다가 전경과 시민의 대치 국면에서 예비군들은 시민들에게만 뒤로 물러설 것을 요구합니다.
전경보고 뒤로 물러서라고 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듯...

물론 여러 상황에서 시민들이 다치기 쉬운 상황이라서 시민들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렇게 한 발 두 발 물러서다 보면 그게 결국 시민들이 진압당하는 것이고 그렇게 시민들 대열이 무너져 결국 시민들 다수가 크게 다치고 잡혀가는 결과로 이어지고요.

적어도 예비군의 역할이 시민들을 대신해 전경과 힘겨루기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힘겨루기를 해야할 상황에 시민들에게 물러서라고 하는 게 예비군들의 역할이죠.
예비군들이 고생하는 것도 알고 그 분들의 진정한 뜻도 압니다. 힘겨루기 과정에서 시민들이 다치는 불상사를 막으려는 것이라는 걸...

다만 6월 1일 아침 경복궁에서 시민들 숫자가 결코 적지 않았음에도 시민들에게 계속 물러날 것을 종용하여 결국 종로까지 밀려나 완전 진압당하고 수많은 시민이 다치고 잡혀가게 만든 빌미를 제공한 게 예비군의 역할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과연 그 상황에서 예비군들이 없어 시민들이 버텨냈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그랬다면 전경들이 또 폭력 사용했을 게 뻔할 것 같기는 하네요. 그래도 예비군들이 시민들에게 두 발 뒤로를 계속 외치면서 자꾸 밀려나게 만든 건 아무리 봐도 제2의 심재철같은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예비군들도 나름의 역할을 찾아 애쓰고 고생하는데 오해까지 받으니 참 힘들 것 같네요.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런 오해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가 조금만 더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때인 것 같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비군 여러 분들 시민편에 서려거든 예비군복 벚고 나와서
시민들 맨 앞에 서서 힘겨루기 해주세요.

근데 다음에서는 이 글이 뭐 어때서 삭제하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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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군복벚고 시민대열 맨앞에서 힘겨루기 해야-2008.06.06

* 예비군 군복벚고 시민대열 맨앞에서 힘겨루기 해야
* 조광연
* 번호 963912 | 2008.06.06
 
 그동안 예비군들이 시민들 보호 명목으로 전경과 대치할 때마다 시민들보고 두 발 뒤로를 계속 외쳐 시민들 대열 흐뜨러지게 만들고 진압당하고 다치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했으며 아예 시민들의 진로를 막아섰습니다.
 
이제 그 모든 과실과 오해를 씻으려면 예비군들 스스로 군복을 벚고 나와 시민들 대열 맨앞에서 전경과 힘겨루기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당신들도 전경들과 똑같은 사람들로 취급하여 시민들이 전경들과 함께 밀어부쳐버릴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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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과 시민들 사이의 완충지대 예비군의 역할 [6]-2008.06.06

    * 전경과 시민들 사이의 완충지대 예비군의 역할 [6]
    * 조광연
    * 번호 963555 | 2008.06.06

예비군들이 원래 목표로 했던 게 바로 전경과 시민들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면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예비군들이 앞길을 막아서고 있는 셈이라서요.
게다가 전경과 시민의 대치 국면에서 예비군들은 시민들에게만 뒤로 물러설 것을 요구합니다.
전경보고 뒤로 물러서라고 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듯...
 
물론 여러 상황에서 시민들이 다치기 쉬운 상황이라서 시민들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렇게 한 발 두 발 물러서다 보면 그게 결국 시민들이 진압당하는 것이고 그렇게 시민들 대열이 무너져 결국 시민들 다수가 크게 다치고 잡혀가는 결과로 이어지고요.
 
적어도 예비군의 역할이 시민들을 대신해 전경과 힘겨루기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힘겨루기를 해야할 상황에 시민들에게 물러서라고 하는 게 예비군들의 역할이죠.
 
예비군들이 고생하는 것도 알고 그 분들의 진정한 뜻도 압니다. 힘겨루기 과정에서 시민들이
다치는 불상사를 막으려는 것이라는 걸...
 
다만 6월 1일 아침 경복궁에서 시민들 숫자가 결코 적지 않았음에도 시민들에게 계속 물러날 것을 종용하여 결국 종로까지 밀려나 완전 진압당하고 수많은 시민이 다치고 잡혀가게 만든 빌미를 제공한 게 예비군의 역할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과연 그 상황에서 예비군들이 없어 시민들이 버텨냈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그랬다면 전경들이 또 폭력 사용했을 게 뻔할 것 같기는 하네요.
 
예비군들도 나름의 역할을 찾아 애쓰고 고생하는데 오해까지 받으니 참 힘들 것 같네요.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런 오해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가 조금만 더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때인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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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은 또 다른 다함께-2008.06.06

* 예비군은 또 다른 다함께 [1]
* 조광연
* 번호 964024 | 2008.06.06

갈수록 예비군은 또 다른 다함께로 비춰지네요.
 
처음엔 3명 연행되기도 했고 다치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예비군들이 시민들 진로 막아서고
대치상황에서는 시민들에게 뒤로 물러설 것을 종요하여 결국 진압당하고
시민들이 다치고 연행당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경찰 진압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셈이죠. 게다가 그래놓고 예비군들은 다함께처럼 어느 순간
홀연히 사라져버립니다.
 
더 이상 오해 받기 싫으면 예비군들도 군복 벚고 나와 시민들 대열 맨앞에서
전경들과 힘겨루기 해주세요.
<끝>

 독재심판관
    6.1 항쟁때 아침 8시쯤 안국동 로타리에서 강제 진압되었을 때 한 예비군이 경찰리랑 합의보고 안국동 로타리까지만 뒤로 물리자고 한 뒤 바로 진압되었음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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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부대의 실체를 밝혀라 [2]-2008.06.06

    * 예비군 부대의 실체를 밝혀라 [2]
    * blue
    * 번호 1743413 | 2008.06.06

예비군 지원대가 진정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면 항상 시민과 함께 움직이며 마찰에 선봉에서 막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예비군은 경찰 전경의 대리 역할만 할 뿐이다

예비군이 있는곳은 경찰 전경이 서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다
단지 옷만 바뀌었을 뿐 초기 자발적인 시민 예비군의 모습이 아니다
애초부터 거리행진에 지도부도 보호자도 없었다
시민의 행동과 주장을 억재하는 행동은 경찰과 전경의 진압과 다르지 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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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은 그냥 군복벗고 참여해라... [2]-2008.06.06

    * ★베스트★ 예비군은 그냥 군복벗고 참여해라... [2]
    * 한글사랑
    * 번호 1743450 | 2008.06.06
    * 조회 92
   
저렇게 저항막으면 촛불 얼마 못갑니다. 오늘 시민들 허탈한 표정이 많더군요. 시청에 말뚝박은 놈들을 몰아 내려면 저항하며 청와대 진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경찰이 예전에 자주 썻던 말 " 여러분 시청으로 돌아가십시오. 시청에서 시위하십시요" 이런 말이 나오게 해야 지금 말뚝박은 놈들과 공작한 놈들이 자기똥 자기들이 치우게 할수 있는겁니다.
 
오늘처럼 예비군들이 진출 자체를 막아 버리면 그냥 주저앉고 허탈하게 와해될 뿐입니다. 경찰과 정부가 바라는게 지금과 같은 모습이지요. 완전 말렸습니다. 예비역들은 통제하러 온게 아니라 제1목적은 촛불입니다. 경찰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분란은 계속될겁니다.
 
예비군 지휘부가 없을때는 좋은 모습이였지만 지휘부가 생긴 이후 그다지 좋은 소리를 못받고 있습니다. 예비군와 경찰 사이에 시민이 한명 끼어 있어서 시민들이 구하러 들어가려고 했는데 오히려 예비군들이 막아서 구하지도 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예비군들은 처음 처럼 자발적인 의식과 촛불을 들던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니면 그냥 군복 벗고 똑같은 시민으로 촛불에 참여하는게 좋을거 같네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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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제발 옷 좀 벗어주십쇼 [2]-2008.06.06

* 예비역 제발 옷 좀 벗어주십쇼 [2]
* Hermes
* 번호 965174 | 2008.06.06
* 조회 185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 시위는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복 예비군이 앞에서 가장 중요한 '전선' 부근을 관장하려 하시면
여러분은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더욱 크게 조직화를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도 원치 않았겠지만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지도부가 되버립니다
그럼 시위대는 매번 경찰과 대치하게 될때마다 여러분들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즉, 자발성, 자생성의 힘을 상실하게 되는 겁니다.
앞으로 우리 시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점점 우리는 군복에 의지하게 되고 우리 스스로 우리를 지킬 능력도 상실하게 됩니다

지금 중요한 시기 입니다
계속 흐지부지 노래나 부르고 춤만 추고 축제를 즐길때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평화롭게 비폭력을 외치고 있지만, 부패세력들은 온갖 꼼수와 방해작전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위기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때가 우리의 기회고, 우리는 결연히 청와대로 걸어야 합니다.
물론 비폭력을 외치면서 걸어야합니다.
가다가 막힐 수도 있습니다. 막혀도 걸어야 합니다.
5월 31일 기억 못하십니까?
우리는 어떤 도구나 무기도 없이 비폭력만으로 청와대 앞 500m까지 전진했습니다
고생하시는거 잘 알지만. 이젠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만나뵙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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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예비군 없으면 우리가 못막을거 같나요? [1]-2008.06.06

    * 군복예비군 없으면 우리가 못막을거 같나요? [1]
    * Hermes
    * 번호 963268 | 2008.06.06
    * 조회 34
   
나름 균형있게 보고자 노력했는데,
항의했던 시민들에 대해 술주정뱅이니 뭐라니 몰아가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적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예비군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였으면,
왜 예비군이 다친 사진은 인터넷에 떠돌질 않나요?
예비군들 부상자 거의 없거든요..
정말 방패막이 역할을 해줬다면 예비군 부상자가 기타 부상자들 수보다 더 많아야 정상 아닌가요?
저도 물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나서는 예비군분들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거의 혼자서나 혹은 둘 셋 넷 정도로 다니는 예비역들이었지..
저렇게 줄서서 단체로 다니는 예비역들이 정말 위급한 순간에 방패역할 하는건 보지 못했네요
강경하고 위급한 순간이래봤자 까놓고 말해서 5월 31일~6월 1일 이었거든요.
저도 현장에서 다 봤습니다.
예비역? 글쎄요..
 
까놓고 말해서 여기 남자들 중에 예비역인 사람 엄청많거든요?--
저도 예비역이고 군대다녀온 사람 다 예비역인데...
눈에 띄게 군복입고 와서 우리가 진짜 예비역이니 행세하는건가요?
저도 군복만 입지 않았을 뿐, 앞에서 스크럼짜고 물대포 맞고 지금 등짝 다 멍들었습니다
군복입은 사람 전체 시민에 비하면 극소수고요..
그들만이 대단한 방패가 되어준 것 처럼 군복입은 예비역을 격상시키지 마세요..
그에 반해 그들이 지금 시위대에 대해서 행하는 통제권은 너무 오바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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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들의 대응방식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3]-2008.06.06

* 예비역들의 대응방식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3]
* Hermes
* 번호 962643 | 2008.06.06
* 조회 156

정말 술에 취한 시민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지금 굉장히 고조되어 있습니다
현재 72시간 릴레이 집회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시민이라면 더더욱 그러실 겁니다.
어떤 분은 정말 차분히 이 싸움을 내다보고 대응하려하기도 하겠지만
일부 성격이 급하시거나 격한 분은 지금처럼 늘어진 상황이 다소 못마땅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물론 비폭력으로요) 움직이면서 정부를 더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더 멀리 내다보면서 힘을 아끼고 우리 스스로 시위 문화를 즐기면서 마라톤에 임하듯이
시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민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런 생각의 차이, 성격의 차이, 마음의 차이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면
방금 같은 현장에서의 우발적인 사태에 대해서 우리가 속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져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싸움엔 정말 다양한 계층 다양한 생각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투쟁의 방식, 이 싸움의 방식에 대한 견해의 차이도 분명히 있을 수 있고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선
서로 논쟁과 토론을 통해 민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런 면에서 예비역 분들이 무조건 길을 가로막고 마치 '경찰'처럼 대응하신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분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름의 선의를 가지고 그렇게들 하셨겠지만 시민들이 계속해서 이런 행동에 대해 따지고 해명을 요구한다면 잠시 그 스크럼을 풀고 앞으로 나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민주적인 자세가 더 좋았으리라 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일부 마음이 다급한 격한 시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단지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그랬다고만 보이진 않습니다. 소수였지만 여럿 시민이(민변 소속 변호사분도 계셨죠) 그 자리에서 왜 자발적인 시민들의 시위를 가로막냐고 예비역분들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이분들도 사실 스스로 격해서 오바한 면도 있었겠지만 예비역들의 묵비권과 일방적인 가로막기에 화가 나서 더 그렇게 열폭하신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예비역분들 항상 앞장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온 몸 아끼지 않는 그 마음 잘 압니다만. 방금 처럼 무턱대고 가로막고 묵묵무답으로 자신들의 대응방식이 무조건 옳으니 시민들은 따라와라는 식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저 항의 하는 시민들이 굉장한 다수였더라도 예비역분들이 아까처럼 묵묵무답의 군인같은 태도로 길을 가로막을 수 있었을까요. 이 점에 있어서는 민주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위대의 규모가 커지고 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리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소수자의 의견까지 존중하며 귀기울이기 힘들어집니다. 나와 조금 다르다고 프락치로 몰아부치는 일부 태도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방금 같은 경우도 '운동 방식'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을 해볼만한 그런 문제일 수도 있었습니다. 술에 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시민이 전의경에 욕설을 하면서 격한 모습을 보였었죠. 우리가 진짜 민주시민이라면 그 분에게 그런식의 대응방식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제기했어야 했습니다. 무작정 힘으로 길을 막고(설령 막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다 할지라도) 갑갑한 태도를 취하는 것에 그 소수의 시민들이 더욱 격분하여 작은 헤프닝이 조금 더 큰 헤프닝으로 번지면서 서로에게 감정의 앙금을 만들게 되니 지켜보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격하게 대응한 시민분들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좀 우리 모두 침착해집시다. 그리고 힘들고 귀찮을수도 있지만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논쟁합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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