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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7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7/23
    새만금에서 그레질하며
    페레
  2. 2007/07/18
    남한테 피해주는 것
    페레
  3. 2007/07/14
    축제에서 본 것
    페레
  4. 2007/07/01
    집에 갔다와서(4)
    페레

새만금에서 그레질하며

(새만금)계화도에 갔다

어제께 도착해서 오늘부터 갔지

그레에 갔다

갯벌을 걸었다

사막같이 변하고 있는 곳을 걸었다

맛조개, 게 등이 시체가 죽어 널려있고

바닥은 딱딱하고.

 

그레질하는 할머니를 보았다

그리고 "한번 해도 되요"하고 물었다

왜냐면 이때까지 계화도에 2~4번 왔지만

그레질은 해 본 적이 없어서

할머니는 "해봐"하시며 그레를 풀어서 줄을 내 몸에 묶어주셨다

슥슥슥(그레질하며) '타그락'(생합 걸리는 소리)

생합의 빛깔은 검었다

'나비'씨가 카메라로 찍어주었다.(그게 남아 있을까 모르겠다)

죽음의 방조제 때문에 이렇게 생합이 변해가고 있단다.  

쉽지는 않지만 아주 어렵지는 않은 그레질

이렇게 먹고 사는게 지속가능한 삶이지

평생 먹고 사는 것인데

왜 빼앗을까

 

그리고 [류기화]씨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주었다.

생합을 더 잡기 위해 물이 있는 곳에서 그레질을 해서

몸에 가득 실어서 무거웠다나...

그런데 하필 방조제 개방으로 물길이 들어왔다.

원래 헤엄을 거뜬하게 하지만, 그 생합의 무게 땜시 가라앉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 4달만에 새만금특별법이 통과되었다.

새만금과 뭇생명의 눈물, 어민들의 눈물은 결국 말라 말라 이 땅과 지구에 미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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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피해주는 것

고민 1

 

남에게 피해주는 것에 대해서,

나는 왜 그럴까?

언제부터 그런 습관이 생겼을까.

왕따 당하면서 생기던 습관?

왜 그런 쪽으로 생각 못했을까.

 

고민 2

그다지 쓰잘데기 없는 짓을 왜 하는 걸까.

효민 형의 말이 다 옳지는 않지만,

옳은 것도 분명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나에 대한 지적 중에

옳은 것도 있는데

옳은 것도 잘 고치지 못했을까

 

고민 3

 

다시 생각한다

남 탓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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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본 것

어제 노래마당을 하는 데서 감명이 깊었다.

정욱, 유솔, 재훈, 현선 팀이 보여줬던 재롱잔치(?)같은 공연과 순서에서 보여준 것들이 말이다.

결국 나도 저런 것을 배워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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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갔다와서

처음으로 김해 ㅡ>(창원 경유)대전 버스를 타고 와 봤다. 진주ㅡ>장계ㅡ>학교로 오는 것 보다 더 많이 걸리는 것 같다. 2시40분에 출발해서 6시20분에 대전 도착(3시간 40분), 7시에 무주로 향하는 차를 타고,

무주서 7시55분차타고 안성면에 와서, 걸어가니 9시가 넘었다. 거의 6시간이나 걸렸다.

진주로 오는 경우 1시간30분+2시간(1시간~1시간30분 추가되기도 함)+1시간인데 버스를 한번밖에 갈아타지 않은 것을 제외하곤 그다지 좋은 효과는 못본 것 같다. 돈도 비싸고 말이다. 안성에서 대전까지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 것 같다.

대전거쳐 학교오기 - 만2800원+4천원(+책값3천원+김밥천원) 도합 2만천원, 차비만해도 만7천원이다.

그런데 진주로 오면 4천700원+7천800원+천400원 만4000원이다. 무려 3000원에서 많게는 7원까지다.

앞으로 되도록이면 진주로 와야겠다.

 

 

농협마트에서 산 누룽지를 (뜨거운 물에 담긴)허브차랑 같이 먹어봤다. 누룽지가 녹으니 부드럽다.

한봉지를 다 먹고 똥을 싸니까 색깔도 좋다. 냄새도 별로 안나고, 휴지에도 별로 안 묻어나고 말이다.

무엇인가 따뜻한걸 먹고 싶을 땐 괜히 우동이나 라면먹기보다 누룽지를 먹는게 좋겠다.

그런데.... 우동 저걸 교환해서 올까말까.... 고민중이다

 

그리고 내일(7/2일 월요일)부터 시험이다.  8시30분까지 도덕실로 가야 한다.

나는 이 망할 놈의 (입시를 위해 진정한 배움과는 별 연관없는 암기식의)시험이 너무 싫다.

그래도 딱 한가지 좋은 것은 일찍 마칠 수 있다는 점이다. 점심먹고 오니까 말이다.

 

그 시간동안 자서전쓰기나 빨리 해야 될 것 같다. 일부러 사진도 들고 오고 하는데 자꾸 미뤄서 한줄도 못썼다. 제대로 완성해야지. 내겐 시험보다 자서전이 더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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