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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와닿아~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오프닝>

함께 있어도 별들처럼 아득한 그대

스쳐가는 짧은 말에도 나는 숨을 죽이네~

 

<엔딩>

말해 주세요 그대도 저를 좋아하신다고

거짓말이래도 그게 중요한가요

속삭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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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맘대로 기본권을 침해해~!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되고

1948년에 공짜로 선거권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같은 경우

선거권 쟁취를 위한 투쟁이 몇 백년동안 이루어졌다.

또한 왕정을 쓰러트렸던 혁명의 경험이 있었다.

 

여기에서 기본권에 대한 차이가 생겨나게 되었다.

 

유럽이나 미국사람들은 기본권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기본권 소중한 줄 모르고 함부로 말을 내뱉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학생들에 대한 체벌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기본권을 여론에 따라 제한 할 수 있다는 발상...

기본권을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제한 할 수 있다는 발상...

 

아니, 선거권도 아니고 기본권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신체의 자유를 억압하다니...

 

인간은 태어남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그에 따라 기본권을 가지는 데

 

누구맘대로 그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가 말이다.  

 

때려서 훈육을 하겠다는 발상이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이어진다는 게

너무 어이없고 짜증스러울 뿐이다.

 

또한 국민 의식이 제도를 못따라가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여기에 있어서 제도가 국민의식을 신장할 수 있다는 것을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같은 경우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진보교육감들이 그런 이상한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곧은 길을 따라 가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교가 수용소, 입시기관이 되어버린 현실을 바꿔나가는 노력이 부수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학교 말고도 여가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많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 말이다. 어찌보면 청소년이용시설이 없어 지역사회가 학교가 수용소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의 붕괴, 공교육기관의 사교육기관화, 지역사회의 무관심 속에 비행청소년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공부 또는 비행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도 이에 포함된다.

 

이는 어른들의 잘못이다. 근데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한 비행청소년들을 단지 체벌로 훈육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질 나쁜 생각이다.

 

아무튼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고 화가 치밀어 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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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짓지 말기

나의 이상한(?!)버릇이 있다면

바로 결론을 어떻게 해서든지 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할 일도

좌충우돌식으로 결론을 내곤 한다.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근데 여기에도 또 이 버릇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각종 번뇌(?!)에 휩싸이고 있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인가...

아무튼 결국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결판이 나버렸지만

 

은연중에 이상한(?) 기대가 자라나기도 하고

 

그녀의 답답한 태도1에 또 번뇌에 휩싸이기도 하다.

 

그냥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할 문제인가...

 

법정스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TV로).

 

시간은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틀린 말입니다. 시간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이제 인생공부의 1막 1장이 펼쳐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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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다면 좋다 싫다면 싫다라는 식의 반응은 없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너무 두루뭉실한 태도... 당최 그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 수가 없다. 다만 그녀가 나에게 한 말을 두고두고 되새김질을 할 뿐이다 - 그녀는 물리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기에 또 내가 그녀의 인간관계의 순위중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텍스트로 돌아가기

두근두근 민중가요 드립

바위처럼 - 꽃다지

 

불나비 - 류금신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노찾사

 

다시 떠나는 날 - 꽃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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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아냈다~

노동가요 중 도대체 찾아도 알 수 없는 노동가요가 하나 있었다.

근데 어제 kec파업 현장에서 나온 노래 가사 한 줄을 검색해보니 바로 알게 되었다.

 

내일의 노래라는 노동가요이다.

 

 

 

어제의 모든 괴로움 털어 버릴 오늘은

기름밥 먼지밥 또 삼켜도 어제와 같지 않으리

우리 평생을 일만하고도 헌신짝처럼 버려질때

그 누가 눈물 삼키며 고개숙이고 받아 드릴까

우리의 바램은 보람찬 평생 일터

우리가 뭉칠때 평등한 세상되리

어제의 모든 괴로움 털어 버릴 오늘은

헛된 두려움 벗어던지고 내일을 위해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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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민주노조 사수 대작전

어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파업현장에 찾아 간 일이 있었는데

마침 영남권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찾아 왔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마지막 남은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서 였다.

그 자리에 있으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

같이 동참해서 구호도 외치고 노래도 부르고 나름 재밌었다.

다만 온 대지를 녹일 것만 같은 뙤앗볕때문에 땀이 비오듯 쏟아질 뿐이었다.

대회가 끝나고 지역 노동청까지 행진을 했는데

탈수현상이 마구마구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주최측에서 나눠준 물로 버틸 뿐이었다.

노동청에 도착해서는 불나비를 비롯하여 여러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연대의 현장에 동참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아무튼 하루 빨리 노조가 승리해서 사업장으로 빨리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노동청 담벼락에 붙은 조합원들의 소망이 담긴 리본들....

 

노동자의 권익을 지켜야 할 노동부가 오히려 노동자 탄압에 일조하는 나쁜 노동부~! 

 

 

10투쟁 승리투쟁 결사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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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백 실패 이후...

아니 그냥 요즘따라

내가 여자였다면이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물론 성 정체성의 혼란은 아니다)

 

고3 정치시간에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착한 선생님과 못된 선생님에 대한 남고와 여고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남고 같은 경우에는 착한 선생님한테는 덤비고 못된 선생님한테는 빌빌 기지만

여고 같은 경우네는 못한 선생님한테는 덤비고 착한 선생님한테는 잘 대해준다는 것이다.

 

젠더에 대해 공부를 조금 하기 시작하면서

또 여자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여성의 특징을 알게 되었다.

 

바로 연대와 평등의 정신이다.

 

흔히 하는 얘기로 남자들이 모이면 허풍을 떤다고 하지 않는가

그 얘기가 뜻하는 것이 바로 남자 2명만 모여도 서열을 나눈다는 것이다.

 

그 반대로 여자들은 연대와 평등의 정신으로 똘똘 뭉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때(내가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사실을 왜곡하려는 것이 아님)

동성애를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많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끔 생각해본다.

내가 만약 여자라면

그냥 같은 여자끼리 행복하게 사랑하고 살았으면 어떨까라는....

 

사실 이런 점에서는 여자들이 부럽기도 하다....

 

indiesitcom 할수있는자가구하라 자매품3 두근두근 레드카펫 from indiekoohar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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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에게 자유주의자란?

최근에 온라인에서 만난 다른 시당 당원 동지와 온라인으로 논쟁을 벌였다.

그 당원 동지는 당내 자유주의자도 안고 가자는 의견이었고

나는 우리 당(열린우리당 아님)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자는 의견, 즉 자유주의자들을 걸러내자는 의견이었다.

 

이 의견의 출처는 바로 김규항씨의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인데 그 책을 읽고 나서 확실히 의견을 굳혔다.

 

사실 요즘 자유주의 정당(민주당, 참여당(과 동기중에 참여당 당원이 있는데, 국참당이라고 하니까 상당히 기분 나빠해서....),창조한국당)이 반MB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잠시 반신자유주의적 입장을 내놓고는 있지만 언제든지 신자유주의적 입장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 정부와 이전의 국민,참여정부때의 차이가 정치적 자유에 있어서 현재 많이 탄압을 받고 있다는 것 뿐, 경제적 자유의 문제에 있어서는 거의 같기 때문이다. 빈민층, 빈농(소작농), 소수자(성적 소수자, 사회적 소수자 - 학생(청년), 청소년, 장애인, 여성, 저임금노동자 등)문제에 있어서 자유주의자들은 무심할 뿐이다. 

 

따라서 진보정당에 있어서는 초심을 잡고 이런 문제에 전향적으로 접근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진보정당에 있어서 자유주의자란 독이 든 사과와 같다고 생각한다.

 

뭐, 내 생각이 100% 맞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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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니체는 사랑을 자기에게 차고 넘치는 걸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미숙의 호모에로스라는 책에서는 한 사람의 삶을 변혁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게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녈 좋아하게 되면서 내 삶도 일종의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이상하게도 대학교에 오면서 꿈1이 한 학기동안 몇번이 바뀐지 모른다. 근데 그녈 만나고 알게 되면서 또다른 꿈이 생겨난 것이다. 바로 영상촬영이다...

뭐, 평소에도 다큐나 독립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찍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단편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 그녀가 찍은 영화를 보고 나서 그 꿈을 갖게 된 것이다.

 

근데 그녀는 날 친구 이상으로 생각을 안한다니... 뭐, 친구로 지내도 감지덕지 해야 겠지만 말이다...(그녀가 연락을 끊으면 끝이니까...)

 

고백 이후, 자꾸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꾸 주위 사람들에게 난 어때?라는 질문을 하고 다니고 있다.

 

몇가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넌 너무 순수해 - 때가 묻지 않았어"

 

뭐 좋은 말일 수도 있고, 순진무구하다는 거 일 수도 있고....

 

나의 자아가 성장하는(?!) 과정인가보다...

 

그래서 그런지 문득 사춘기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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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 졸업 후 하고 싶은 일텍스트로 돌아가기

운동 오타쿠???

요즘 이래저래 맘이 스산해서(고백했다가 친구 이상은 기대하지마라는 얘길 듣고...)

요즘 이런 노래를 즐겨 듣기 시작했다.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자 우리 다시 한번 떠나보자 처음 그 아름다운 마음으로

자리를 가리지 않고 피어나는 꽃처럼~

 

근데 친한 형한테 이런 내 생활이 어떻냐고 물어보니

 

돌아 온 말.....

 

넌 운동 오타쿠야...

 

크윽.... 근데 이런 노래만큼 맘을 다져주는 노랜 없는 거 같다....ㅋㅋㅋㅋ(음, 근데 적고 보니 그런 면이 없지 않게 있는 거 같군.... -_-;;;)

 

뭐... 이런 종류의 노래들이 부르주아-프롤레탈리아의 구도 속에서 프롤레탈리아의 노래라고 볼 수 있겠지만 꼭 그걸 염두에 둘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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