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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4/15 Sand Animation (1)
  2. 2005/04/15 공명-나무위의 여인
  3. 2005/04/11 아이리쉬휘슬 또는 페니휘슬 (2)
  4. 2005/04/10 Bandoneon 또는 Bandonion (4)
  5. 2005/04/04 David Darling - Cello Blue
  6. 2005/04/03 공명 2집 - 어느날 목이 긴 기린의 꿈을 꾸다 (7)

Sand Animation

Music On 2005/04/15 13:35


모래위에 펼쳐지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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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35 2005/04/15 13:35

일전에 소개했던 타악그룹 공명의 라이브공연 중  '나무위의 여인'입니다.

음반에는 전혀 다른 언어로 실려있지만, 공명의 네 남자가 직접 불러주는

'나무위의 여인'이 저는 더 좋더랍니다..


  

나무위의 여인


 

못다한 이야기 그대로 두어요

가슴아래 품어 영혼에 전해요 
그대눈물속에 그리움을 알지요 
숨결마저 소중한 그대 손끝으로 
당신 모습 느낄때 미리 내게 오는 
당신의 마음 별빛에 얼굴이 
당신의 모습 닮아 빛나는 
내 하나의 사랑 
세상 모두 다 볼순 없어도 
나무 아래 풀잎으로 
고요한 아침의 속삭임 만으로도 느껴요 
세상의 평화 지우고픈 잊으려 하는 
그대 아픔 많은가요 
아니요 그것은 아름다운 미소로 남아요....
그대의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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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13:27 2005/04/15 13:27

 

아이리쉬휘슬 또는 페니휘슬이라고도 하는 아일랜드 전통악기.

아일랜드음악과 우리음악에는 통하는 점이 많다.

음계도 살짝 비슷하고 정서랄까 분위기도 비슷하다.

'아 목동아'라고 번안되어있는 아일랜드 민요 'Danny Boy'를 들어보면 잘 알 수 있다.

소개한 곡은 양방언의 세번째 앨범 Only Heaven Knows에 수록된 St. Bohemian Dance인데

경쾌한 리듬 위에 아코디언과 함께 날아다니는 관악기 소리는  그냥 리코더...라네요...^^;;(수정~).


♪ 양방언-St. Bohemian D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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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18:17 2005/04/11 18:17

우리가 잘 아는 아코디온은1829년 오스트리아, 빈의 오르간 제조업자, 시릴 데미안이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
accord(화음)이라는 이름으로부터 쉽게 알 수 있듯이, 오르간과는 달리, 버튼 하나로 화음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이 이 악기의 특징이었다. 물론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아노 식의 아코디온(연주자의 오른 편에 건반이 배열되어 있는 아코디온)의 왼쪽에 있는 버튼과는 그 수도 모양도 상당히 다르지만, 전체적인 형태와 원리는 현재의 아코디온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피아노 식의 아코디온이 등장하게 되는 것은 1860년대의 일이다.

<버튼식 아코디온>

 

 

반도네온의 원형인 콘체르티나라는 악기는 1830년대에 등장하게 된다.

<콘체르티나>

 

 

넓게는 아코디온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는 반도네온과, 피아노 식의 아코디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론 그 겉모양이다.
아코디온의 오른 쪽에는 흑백의 건반이, 그리고 왼 쪽에는 마치 구식 타자기의 키보드를 연상시키는 단추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반도네온의 경우는 양 쪽 모두 단추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아코디온의 단추들이 화음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반도네온은 양 쪽의 단추들 모두 각각 단음을 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화음을 연주할 경우는 여러 개의 단추를 동시에 눌러서 소리를 낸다.
오른 편(연주자 쪽에서 볼 때)에 배치된 단추들이 고음역을, 왼 편이 저음역의 소리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양 쪽을 합하면 다섯 옥타브에 가까운 음역의 소리를 낼 수가 있다.
똑같이 반도네온이라고는 해도 물론 여러가지 다른 형태가 존재하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반도네온의 경우, 오른 쪽에 38개, 왼 쪽에 33개의 단추가 달려 있다. 그리고, 양 쪽의 사각형 상자를 연결하고 있는 주름 부분을 열고 닫아서 공기를 불어 넣는 점은 아코디온과 같다. 그러나, 연주의 난이도에 있어서 반도네온은 피아노 식의 건반 악기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각 음의 배치이다. 즉, 피아노의 건반의 경우, 원칙 상으로는 반음 차이의 소리들이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반도네온의 경우는 여기 저기에 흩어져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 쪽과 왼 쪽의 단추의 숫자가 다른 것으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양 쪽의 소리들 역시 전혀 다른 순서로 배치 되어 있다.

<반도네온>


일례로 연주자에게 가까운 쪽의 한 줄에 배치된 음들을 살펴보면, 왼 쪽이 위에서부터 파1, 도#1, 파2, 시3, 솔#3, 파#3, 미2, 미1, 오른 쪽이 라2, 레#3, 파4, 미4, 솔4, 시4, 미5, 레#4의 순서이다.(음정 옆의 숫자는 옥타브의 차이를 나타낸다.) 즉, 도 옆에 파가 있거나, 파 옆에는 레#이 있거나 하는 식이다. 게다가 더 골치 아픈점은, 위에 언급한 소리의 배열은 주름 부분을 닫으면서 단추를 누를 때의 경우에 한한다는점, 따라서 주름 부분을 열면서 같은 단추를 누를 때는 전혀 다른 소리가 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피아노의 건반으로 연주할 경우와 반도네온으로 연주할 경우의 손가락의 이동은 전혀 다른 것이 된다.
이와 같은 소리의 배열을 생각하면서 피아솔라의 복잡한 음계의 진행에 귀를 귀울이고 있다보면 거의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피아졸라라고하는 천재적인 작곡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피아졸라라고하는 천재적인 연주가의 존재가 필요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 올려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처럼 특이한 구조와, 아코디온보다는 더 어둡고, 무거운 반도네온의 음색이 탕고라는 음악의 특징 자체를 좌우하게 되는 사실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조금 의아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처럼 탕고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그리고 그 이외의 음악에서 사용되는 경우 또한 드문, 반도네온은 독일 사람, 하인리히 반드Heinrich Band에 의해 만들어져, 그 이후로도 독일에서 주로 생산된 악기이다. 그리고, 1970년대에 이르러 독일에서의 반도네온 제조가 중단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반도네온이 대규모로 제작되는 경우 역시 찾아 볼 수가 없다.
피아졸라를 비롯한 탕고의 붐으로 약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 반도네온의 제작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은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반도네온은 상당히 고가의 악기이며, 가격을 떠나서 손에 넣는 일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유명한 연주가들이 후진들에게 악기를 제공하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탕고계에 있어서 하나의 전통이기도 하며, 피아솔라가 사용하던 A.A.(Doble A)표의 반도네온이, 일찍부터 피아솔라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하여 젊은 시절의 피아솔라를 자신의 악단의 연주자 겸 편곡자로 기용한 바 있던 당대 최고의 연주가, 아니발 트로일로Ani´bal Troilo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는 일화는 유명하다.
한편, 이와 같은 악기의 부족, 연주의 어려움은 1940년대 말부터의 반도네온 연주자의 격감, 탕고의 쇠퇴 등의 사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이야기를 앞으로 되돌리기로 하자. 하인리히 반드가, 앞서 언급한 콘체르티나를 개량하여 보다 더 넓은 음역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1840년대의 일이라고 한다.
그는 1856년에 처음으로 이 악기를, 자신의 이름과 아코디온을 합성한, 반도니온Bandonion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반도니온이 에른스트 루이스 아르놀드Ernst Louis Arnold에 의해 대량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864년 부터이다. 초기에는 주로 독일의 지방 민속음악, 교회 음악(오르간의 대용으로)등에 사용되던 이 악기가 독일의 선원들을 통해 이민들의 나라, 아르헨티나에 전해져서 반도네온Bandone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는 것이다.



♪ 반도네온 연주 ♪



...............................................................................................................................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는 반도네온...

두번째 달 콘서트에 갔더니 하림이 연주하고 있는게 아닌가...ㅡ_ㅡ;;;

못하는게 없는 사람...

아쉬운 대로...

나는 울 나라에서 유일하게 목화악기에서만 팔고있는 '아주 저가형'콘체르티나라도 어떻게..

안될까...싶어서...

아...갖고싶다..

이거야 이거...목화에서 파는 콘체르티나..

 

 

그리구 이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호너 브라보시리즈 아코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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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0 13:34 2005/04/10 13:34


 

  01.Children
  02.Prayer and Word
  03.Cello Blue
  04.Thy Will 'Not
  05.Serenity
  06.Colorado Blue
  07.Awakening
  08.Morning
  09.Presence
  10.Solitude
  11.Prayer

 


♪ 01.Child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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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4 01:54 2005/04/04 01:54


 

01.해바라기
02.기린자리
03.비

04.나무위의 여인
05.Weather is nice!

 


♪ 05.Weather is n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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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3 17:08 2005/04/0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