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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나에겐 근 5개월 이상 준비해왔던 515행사가 드디어 끝이 났다. 물론 아직 평가나 몇몇 후속 작업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공식 행사가 끝나고 나니 긴장줄이 완전히 풀려버렸다. 생각해보면 나랑 똑같은 일을 하면서 줄리앙은 어느 새 자기 대체복무 기간 10개월째를 채운 셈인데, 난 다시 또 영장날짜를 기다리려고 생각하니 좀 억울하기도 하다. ㅎㅎ

우리 트레이닝 직전 한창 바쁠 때 치즈루가 메일과 함께 일본에서 같이 놀던 사진들을 보내줬는데 이제서야 확인을 했다. 일본에선 정말 내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오지게 놀았었는데, 그러고 놀고 나서 한국에 돌아온지도 어느새 한달이 넘어버렸다. 5년 뒤엔 한국을 다시 뜨기로 했으니 이제 앞으로 59개월 더 남은 셈이다. -_-






야스쿠니 신사에서 타이머 맞춰놓고 찍었던 사진인 듯 하다.





다시 한번 벚꽃 사진..





그 오코노미야끼를 먹었던 식당에서 찍은 사진인 듯 하다. 가운데 앉은 친구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맨 왼쪽이 치즈루의 사실상 남친인 조지..또 한번 만나서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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