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아프다.

 아 아프다
병원에 입원해부렀다.
쪽팔리게 한 밤중에 테러를 당하다니.
그것도 경찰도 아닌 미군부대를 찬성하는 사람들 한테
같은 땅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죽이려 든다는 것은 실로 무서운 일이다.
아직도 머리가 어지럽다. 충격이 컸나
오전에는 멀쩡하다 싶더니 저녁이면 욱씬거리고 어지럽고 현기증이 난다.
다시 ct 촬영해보자 그러더라
그래도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라면 지고 가련다.
설혹 그것이 이 땅에서 마지막 인연으로 남기다 할 찌라도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싶지만 딱히 없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